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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일본 오사카 여행

[오사카여행] 번화가와 근접, 저렴하지만 아주 평범한 난바프라자호텔(난바플라자호텔)

by Rano 2010. 10. 25.

난바프라자호텔의 모습

나는 자유여행을 할 때 호텔을 잡는 1순위로 번화가에 위치하여 있는가와 가격을 꼽는다. 사실 잠자리를 가리는 편도 아니고 자는 시간이 길지도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일본에서 비지니스 급으로 좋은 호텔은 찾는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난바프라자호텔(Namba Plaza Hotel, ナンバプラザホテル) : 난바, 도톰보리 번화가에 위치한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로서는 난바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난바와 도톤보리 번화가에 자리잡고 있어 관광에 특히 유리하고 비즈니스 호텔치고는 객실 공간이 넓은 편입니다.

주소 : 大阪市中央区難波千日前 1-20
전화번호 : 06-6641-3000
관련링크 : http://www.nambaplaza-hotel.jp

가는방법 : JR 난바(難波)역에서 도보 15분
지하철 미도스지선·남바역 4번 출구로 나와 다카시마야 백화점 1층 정면 현관을 목표로 해 지상으로 올라오면 다카시마야 현관 앞의 신호를 사이에 둔 정면에 「남바 남해통(なんば南海通)」이라고 하는 아케이드의 입구가 있습니다.「남해통」상가에 들어가 다음은 직진하여 300 m 정도의 거리입니다. 아케이드를 모두 나온 앞, 대로의 우측으로 호텔이 있습니다. 도보로 5, 6 분의 거리가 됩니다.

싱글룸의 내부

사진처럼 난바프라자호텔(난바플라자호텔)은 정말 평범한 비지니스급 호텔이다. 난바 프라자 호텔을 선택할 때 블로그 리뷰나 평에서 악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예약했던 것은 위치와 가격때문이었다. 급하게 여행을 잡다보니 예산 자체가 많이 부족하여 싱글룸이 싸고도 번화가에 있어서 저녁에 맥주한잔 할 수 있는 곳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곳이 많지 않았고 그중 가장 눈에 띄었던 곳이 난바프라자호텔이였기에 별 기대없이 예약한 것은 사실이다.

기대를 하지않았던 것이 다행일까. 난바프라자호텔은 눈에 띄는 장점, 크게 마음에 들지 않는 단점도 없는 지극히 무난한 호텔이었다. 위의 설명처럼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치고는 객실 공간이 넓지만 그 넓다는 기준이 단 몇 cm정도의 수준일 듯 싶어서 이것을 장점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벽면의 옷걸이와 에어콘

싱글룸의 화장실

화장실에는 기본 제품들이 비치되어 있지만 안타깝게도 린스와 비누가 없었다. 샴푸와 바디샴푸 뿐. 다행히도 린스 샘플이 있어서 그것을 사용하였지만 여자라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이겠다. 그 외에는 칫솔과 치약, 타올 등.

조식이 가능한 1층 레스토랑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싱글룸을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카운터에서 관광객 이벤트 중이라며 조식 쿠폰을 주더라. 얼떨결에 추가가 된 조식. (웹 페이지상에서는 1만원 가량의 추가금액이 있었었다) 조식은 일본식과 양식 중 선택하게 되어있으며 일본식은 가정식 백반식으로 나오며 양식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토스트와 샐러드, 삶은 달걀, 요구르트가 나오며 음료를 쥬스, 콜라, 커피 중 선택하여 마실 수가 있다. 

양식으로 선택한 조식

호텔 주변에는 작은 맥주집이나 Bar가 있어서 저녁에 간단히 놀고 들어가기에 좋으며 위치는 난바역과 가까워 이동에도 큰 불편이 없고 쇼핑에도 아케이드와 가까워 편리하다.

나처럼 위치와 가격을 중요시 하는 사람에게는 강추, 호텔의 비치품이나 청결도 등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비추하는 호텔이다.

난바프라자호텔이 위치한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