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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를 말하다53

한국에서도 시즌제 그룹이 탄생할 수 있을까? 애프터스쿨의 졸업제에 주목하다. 최근 눈에 띄는 그룹이 있다. 바로 여성 5인조 그룹 애프터스쿨(After school)이다. 걸(Girl) 그룹 원더걸스-소녀시대-카라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애프터스쿨의 등장은 신선하기까지 하다. 그만큼 섹시 컨셉의 파워 여그룹이 보기 힘들었던 탓일까? 과거 90년도에도 SES와 핑클로 연결되는 걸그룹이 있었다면 섹시 파워 여그룹의 베이비복스가 있었다. 남자를 지고지순하게 사랑하기보다는 먼저 유혹하고, 남자에게 버림받기보다는 먼저 차버릴것 같은 이미지의 그녀들. 애프터스쿨을 보고 있자면 베이비복스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고나 할까... 그들이 눈에 띄는 이유는 적지않은 나이와 훤칠한 키와 몸매, 실력도 있겠지만 나는 그들이 내세운 '학교' 컨셉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 가요계는 언제부터인가 굉장히.. 2009. 2. 8.
경기가 어려울수록 치마는 짧아지고 M/V는 화려해진다?! 최근 여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정말 눈이 즐거울 정도로 형형 색색의 컬러풀한 다양한 소품과 의상, 화장과 헤어가 등장한다. 경기 불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늘 나오는 말이 있다. 바로 '경기가 어려울수록 여성들의 스커트 길이가 짧아진다' 는 속설. 실제로 과학적이나 심리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경기가 어려울때문 늘 '미니스커트' 라는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속설에 의하면 '경기가 어려워 짐에 따라 남성들이 생계활동에 충실하여 여성이 이에 유혹할 수 있는 미니스커트를 선호하게 된다' 라고 하지만 이도 그럴듯한 속설일 뿐 실질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이에 속설을 하나 추가해 보고자 한다. 바로 '경기가 어려울수록 뮤직비디오는 화려해 진다' 라는 속설. 실제로 불황 시기일 수록 사람들은.. 2009. 1. 8.
동방신기의 NHK '홍백가합전' 첫 출장이 갖는 의미 드디어 일본 연말 최대의 음악 축제이자 음악인들이 사랑하는 NHK '홍백가합전'의 출전표가 발표되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출전자는 뭐니뭐니해도 동방신기(東方神起/Tohoshinki)일 것이다. 동방신기의 홍백가합전 출전은 2008년 purple line - Beautiful you - どうして君を好きになってしまったんだろう - 呪文 에 이르기까지 4연속 오리콘차트 1위에 랭크되며 누구나 예상가능한 출전이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이토록 음악팬들과 미디어에서 놀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홍백가합전은 금년도로 59회를 맞이하는 일본 연말 최대의 음악 축제로 평균시청률 30%~50%를 자랑하며(2007년 기준 제1부 32·8%, 제2부 39·5% 시청률 기록) 철저한 여론조사와 음반판매, 다운로드 수 등을 토대.. 2008. 11. 26.
동방신기, 오리콘의 노하우가 그대로 묻어나는 노련미 넘치는 컴백 21일 오후 시청앞 광장에서 그룹 동방신기가 컴백 무대를 치뤘다. 동방신기가 새롭게 선보이는 4집 타이틀 곡 주문(MIROTIC)은 기존 동방신기가 한국에서 선보였던 SMP계열의 유영진의 곡이 아닌 Remee/Troelsen의 팀이 작업한 리버스비트(Reverse beat) 댄스곡으로 동방신기의 소년스러움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는 남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곡이다. 안부 또한 기존 한국 안무진이 아닌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같은 유명 해외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한 Kenny Wormald를 섭외하였으며 의상 또한 디자이너 채규인과 손을 잡고 그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동방신기는 1년 7개월간 한국을 비웠었다. '비웠다'는 단어 그대로 그들은 일본 활동에 주력했었고 그 결과 오리콘 차트의 정상을 3연속 차지.. 2008.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