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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2

[맛집] 깔끔한 조개와 얼큰한 해물라면 강추! 논현동 조개마을 친구와 문득 생각난 조개찜과 조개구이에 급 만남을 통해 가게 된 논현동 조개마을. 조개마을 : 조개찜, 조개구이, 해물라면 등 다양한 조개 관련 요리 전문점 위치 : 논현동 먹자골목(한신포차 골목) 가까운 역 : 2호선 강남역-7호선 논현역 사이 교보문고 사거리 근방(9호선 신논현역 개통 예정) 버스 정류장 : 중앙차로 논현역 하차 후 교보빌딩을 바라보고 왼편에서 골목 안쪽 조개마을은 전에 회사분을 통해 알게 된 곳인데 조개가 깔끔하게 잘 나와서 좋아하기도 하지만 마지막에 먹는 해물라면이 정말 맛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았던 곳이기도 하다. 조개마을은 간판처럼 조개구이가 가장 유명하기는 하지만 날이 더운 여름에는 직접 구워먹는 것보다는 조개찜을 더 추천하고 싶다. 우리 일행도 조개찜으로 결정! 기본으로는 아.. 2009. 7. 13.
연말을 맞아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어떨까.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누군가 그랬던가. 나이는 한살한살 먹을수록 지나가는 시간이 빨라진다고.. 정말 예전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던 '시간의 흐름'이 굉장히 빨라짐을 느끼며 맞은 연말은 새로운 기분이다. 마냥 기쁘고 즐겁기만한 연말 연시가 아니라는 기분. 나는 어렸을적 부터 연말에만 느낄 수 있는 그 축제 분위기를 참으로 좋아했다. '크리스마스'라는 전세계인들의 축제도 연말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차갑고 쌀쌀한 날씨와는 달리 포근한 눈과 화려한 트리와 전구로 반짝이는 거리들이 마냥 행복해 보였기 때문이랄까. 물론 어렸을적에는 어른들이 쥐어주던 용돈과 '산타'의 명목으로 주어졌던 선물 때문이었기도 하였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느끼는 연말의 느낌은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더라. 새해에 세웠던 계획의 성.. 2008. 12. 15.
조류독감 파동은 결국 어머님의 가게를 문닫게 하였다. 우리 나라는 지금 미국 소고기 수입 논란으로 많은 혼란 속에 빠져있다. 말도안되는 수입 조건에 수 많은 촛불들이 모여서 한 목소리가 되고 그 현장에 없더라도 넷상에서 또다시 하나의 목소리를 이루고, 이에 정면으로 부딪힌 민심과 정부. 지금이 80년대인지 2000년대 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억압된 언론의 자유와 문화. 소고기와 같이 먹거리 논란이 되고 있는 하나가 바로 조류독감이다. 미국 소고기 수입에 대한 이슈는 선택권이 있는 문제였기 때문에 찬반 양론을 펼치며 맞설 수 있지만, 조류 독감은 어떠한가? 이것은 선택권이 전혀 없는 손조차 될 수 없이 퍼져버린 지독한 독과 같았다. 손꼽을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닭과 오리가 처분되었고 이에 많은 농가들은 실의에 빠졌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피해농가들을 대.. 2008. 5. 31.
이제는 추억속에 묻어야 하는 한남동 단국대 캠퍼스... 비가 오는 날이면 늘 그렇듯 사람은 감성적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빗 소리를 들으며 대학교때의 추억에 잠겨있다 비록 이전한지는 시간이 흘렀지만 단국대학교 죽전 캠퍼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나는 단국대학교 한남동 본교 졸업생이다. 하지만 이제 한남동이 아닌 죽전에서 단국대 학생들을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내 꿈과 추억을 모두 담아내었던 대학 캠퍼스를 더이상 그 자리 그 모습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아봐야 한다는 것은 참 슬픈 현실이다. 처음 단국대학교가 한남동에서 죽전으로 이전한다고 하였을 때 학생들은 재단과 몇년에 걸쳐 대대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었다. 가장 기본적인 데모부터 시작해 서명운동에 다양한 방법으로.. 알다시피 아직까지 학생들의 의견은 어디까지나 의견으로 머물뿐, 반영까지 이어진다는 것.. 2008.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