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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12

2011년을 맞아, 2010년을 돌아보며 현실적인 새해 목표를 정하다. 2011년의 두번째 날, 문득 새해의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는 것을 친구의 트위터 글을 보고 떠올렸다. 늘 새해 목표를 잡을 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현가능한 목표 잡기'가 모토였던 나였기에 늘 해가 바뀌기 전에 적게는 한가지에서 많게는 다섯가지 이하의 굉장히 현실적인 목표들을 잡고는 했었는데 왜였을까, 2011년의 목표잡기를 잊고 지나친 것은.. 최근들어 무언가 큰 것을 자꾸 놓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들고는 했었는데 아마도 새해 목표 또한 잊고 지낸 무언가가 아닐까 싶다. 현실적인 목표잡기. 큰 목표를 잡지 않는 것은 해가 바뀌려 하고 또다시 밝아오는 해를 보며 뒤돌아볼 때 최대한 후회를 많이하기 위함일 수도 있다. 터무니 없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여 '어차피 이것은 이루기 어려운 목표였어'.. 2011. 1. 2.
소통과 공유의 새로운 장, 토픽미(topic ME)가 온다. 현재 클로즈베타를 시행중인 토픽미(www.topicme.com)에 대한 간략한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토픽미는 나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같이 모아서 함께 구독하는 사이트입 니다. 혼자서는 찾을 수 없는 많은 정보, 숨어있던 보석같은 블로그 글, 주변에 꼭 알리고 싶은 소식들을 주제별로 모아서 한번에 구독하세요! 여러분이 정보를 습득하는데 소비하는 시간과 노력을 비약적으로 낮춰드리겠습니다. topicme.com 토픽미에 대해 토픽미의 공식 블로그(http://ophive.com)에서는 위와 같이 정의내리고 있다. 공식 블로그 상에서 내리는 가장 큰 토픽미의 핵심은 정보와 구독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내가 클로즈 베타를 사용하며 느낀 또다른 핵심은 공유라고 생각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네이버, 티스토리, 이글.. 2010. 4. 22.
스마트폰 스트레스? 플러스로 디지털 치매까지 온 것 같습니다. 드디어 아이폰을 지르다. 지난주 화요일, 3월 9일 비가 많이 오던 날 강남 대로를 걷다가 교보문고 옆의 SHOW 매장을 무심코 바라보다 문득 머리속에 어제 조회해본 위약금(기존 단말기 '햅틱'의 약정 기간이 약 5개월가량 남아있었습니다)이 2만 3천원가량 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물론 단말기 할부금도 남아있었지만 단말기를 안쓸거 같으면 자신한테 팔아달라고 했던 천사같은 형부의 말도 함께 떠올랐던 것이었죠. 가만히 쳐다보다 들어간 매장에서 뻘쭘한 그 감각을 이겨내지 못하고 '구경만 할까..' 하던 생각이 바로 계약으로 바뀌던 순간이었습니다. 항상 함께 음주를 즐기던 멤버 중 3명이나 되던 아이폰 유저들의 숱한 유혹과 써보면 마음이 흔들릴 것이라던 말에 절대 쳐다보지도 않던 그것들이 모두 무.. 2010. 3. 15.
[캐리비안베이] 워터파크 초짜의 캐리비안베이에서 놀기 여름이 되면 늘 가고싶었던 곳이자 넘을 수 없는 벽, 일명 넘사벽으로 다가왔던 곳이 캐리비안 베이이다. 입장권 자체가 비싸기 때문도 있겠지만 그 곳이 넘사벽이었던 이유는 '비키니'와 '몸매'에 대한 압박 때문이랄까. 쉽게 말해 '캐리비안 베이에는 몸매 좋은 비키니 입은 여자들만 있다' 라는 소문에 대한 두려움이었다는게 맞겠다. 그러한 나의 손에 우연치 않게 캐리비안베이 무료 입장권이 지인을 통해 들어왔고 무료이니 뭐 어때! 라는 생각으로 겁없이 서울 촌년인 나, 용인 에버랜드에 위치한 캐리비안베이에 도전하게 되었다. 나와 같이 캐리비안 베이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시작한다. 1. 캐리비안베이 가는 법. 교통편은 꽤나 좋은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다 시피 과거에는 에버랜드가 ..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