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조개찜! 짠~
친구와 문득 생각난 조개찜과 조개구이에 급 만남을 통해 가게 된 논현동 조개마을.
위치 : 논현동 먹자골목(한신포차 골목)
가까운 역 : 2호선 강남역-7호선 논현역 사이 교보문고 사거리 근방(9호선 신논현역 개통 예정)
버스 정류장 : 중앙차로 논현역 하차 후 교보빌딩을 바라보고 왼편에서 골목 안쪽
조개마을은 전에 회사분을 통해 알게 된 곳인데 조개가 깔끔하게 잘 나와서 좋아하기도 하지만 마지막에 먹는 해물라면이 정말 맛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았던 곳이기도 하다.
논현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조개마을
조개마을은 간판처럼 조개구이가 가장 유명하기는 하지만 날이 더운 여름에는 직접 구워먹는 것보다는 조개찜을 더 추천하고 싶다. 우리 일행도 조개찜으로 결정!
기본으로는 아주 간단한 반찬거리가 나온다. 당근과 오이, 배추, 쌈. 그리고 방울 토마토와 콩, 저게 뭐였더라.. 파 머리였던것 같은데 이름이.. ^^;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
그리고 시원하고 얼큰한 조개콩나물탕(바지락)도 나온다. 그냥 조개탕이 아니라 조개콩나물탕이여서 더욱 더 시원하고 바로 소주가 급 생각나게 하는 맛~ 메인이 나오기 전까지 살짝 한잔 걸치기에 좋은 반찬이기도 하다.
기본으로 나오는 조개콩나물탕? 바지락콩나물탕?!
10여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조개찜 등장~!! 2인이었기 때문에 조개찜 中을 시켰다. 2명이 먹기에는 딱 알맞은 정도. 가격은 30,000원이 되겠다! (大는 35,000원)
구성은 보이는 것처럼 피조개, 가리비, 대합 등의 갖가지 조개와 소라, 새우와 꽃게, 그리고 호박이 들어있었다. 그 자리에서 종업원분이 약간의 손질을 가해준다. 큰 조개를 잘라준다거나 껍질을 발라준다거나...
맛은 역시나 굿~~ 모래가 절대 씹히지 않는 깔끔한 맛이다! 이래서 조개마을이 좋다니까~~
평일에 사람이 없는 시간에 갔더니 해물라면도 서비스로 주시길래 냉큼 받아 먹고 왔다. (한창 술을 드링킹 할 때여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비록 사진에는 없지만 해물라면이 정말 일품이다.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과 꼬들꼬들한 면발에 입가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3,000원.
조개를 좋아하지만 모래들어간 조개는 사절이라는 사람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맛집이다.
아주 맛있었던 소주와 조개찜. 굿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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