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대표 명물인 동방명주타워. 그 모양과 크기가 대단해 눈에 띈다
와이탄(와이탄 산책로) 가는길
지하철 2호선 난징동루역 하차. 3번출구 이용
보도로 10~15분 가량 소요, 가는 길이 복잡하니 지도나 길을 물을 것을 추천.
와이탄을 오가는 여행객이나 외국인이 많으니 그들을 따라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지하철 2호선 난징동루역 하차. 3번출구 이용
보도로 10~15분 가량 소요, 가는 길이 복잡하니 지도나 길을 물을 것을 추천.
와이탄을 오가는 여행객이나 외국인이 많으니 그들을 따라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와이탄으로 나가는 출구
와이탄이 유명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동양에서 만나보는 서양식 건물의 아름다움일 것이다. 굉장히 묘한 느낌이랄까. 중국에서 서양식 건물을 만나다니... 그렇기 때문일까. 와이탄은 실제로도 '동방의 파리'라 불리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거리라고 한다.
지하철 2호선 난징동루역 하차하면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건물
*조계지 란? : 19세기 후반에 영국, 미국, 일본 등 8개국이 중국을 침략하는 근거지로 삼았던, 개항 도시의 외국인 거주지. 외국이 행정권과 경찰권을 행사하였으며, 한때는 28개소에 이르렀으나 제이 차 세계 대전 이후에 폐지되었다.
즉, 어찌보면 자신의 나라를 침략하려 만든 건물들이기에 악감정이나 좋지 않은 시선들이 있을 법도 하지만 상하이에서는 굉장히 상업적이자 상징적인 건물들로 만들어 하나의 아픈 역사를 내딛고 일어서는 새로운 역사로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렇게 봤을때에는 우리나라에 세워져있던 일제침략시기의 건물들도 단순히 일제시대의 잔해라고 여기지 않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적 역사라면 그것을 하나의 관광지나 역사적 유적지로 남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물론 기존 우리나라의 문화재나 풍토지리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허무는 것이 맞겠지만, 다 너무 무조건적으로 없애버린 것은 아닌지..)와이탄에서 가장 마음에 들던 건물, 시계탑도 인상적이다.
동방명주와 높은 건물들
와이탄의 점등 시간 : 동절기 - 19:00 ~ 21:00 / 하절기 - 19:00 ~ 22:00
내가 간 날은 음력 1월 1일 연휴였기 때문에 점등시간도 길었을 뿐더러 각 곳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있었다. 정말 끊임없이 불꽃이 쏘아져서 나중에는 지겨웠을 정도...^^;;와이탄 불꽃놀이는 포착을 못하여.. 길거리에서의 불꽃놀이;
황푸강 유람선 60~180위안(흥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수상버스 2위안
유람선 안에서는 작은 공연도 벌어진다고 하는데, 나와 동행인은 그 다음날의 여유로움을 택해 수상버스를 타기로 하였다. 어두워서 찾기 힘들었지만 다행히도 친절하신 중국 여학생 2분이서 표를 끊는 곳까지 데려다 주셨다는.. 하지만 판매소의 서둘러야된다는 말과 압박에 얼떨결에 2위안을 3위안으로 바가지를 써 버렸다! 어찌보면 200원을 더낸 것 뿐이지만 은근히 기분 나빴다는...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은 꼭 바가지 안쓰게 조심하세요!수상버스 타는 곳, 산책로에서 내려와 보도에 위치해 있다.
수상버스 타러 들어가는 길. 지하철과 매우 비슷하다.
수상버스 내부. 마치 옛날 고속버스를 타는 느낌이랄까.
상하이의 야경은 중국에서 서양식 건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에, 중국이 자신들의 힘으로만 만든 꼭 공상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동방명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황푸강의 여유로움과 잔잔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추천한다. 상하이 여행지 중 왜 필수코스인지 느끼고 왔다는..^^
수상버스에서 바라본 야경, 왼쪽 하단으로 보이는 것이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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