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4일~27일까지 상하이 자유여행을 갔다오며,
나처럼 중국어를 모르고, 영어도 능숙치 않지만 상하이(상해)로 자유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몇가지 Tip을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상하이의 지하철은 생긴지 얼마 안된 것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잘 만들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쿄와 서울의 지하철과 비교하였을때 시설도 새것이 많고, 스크린 도어부터 지하철 열차까지 모두 깨끗하게 잘 되어 있으며 특히 환승이 매우 간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도쿄와 서울과 비교하자면 노선마다 비용을 따로 지불하는 도쿄방식이 아닌 한번의 티켓 구매로 전 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서울과 동일합니다.
먼저 티켓을 구매합니다!!
1) 각 지하철 역에는 자동 판매기가 아주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동판매기가 있는 자리에는 자동판매기와 교통카드 충전 자판기가 함께 있으니 혼돈하지 말것!!
지하철 표 자동 판매기
특히 중국어와 영어, 두가지의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니 중국어에 익숙치 않은 분은 영어로 조작하시기를 권합니다. 사진처럼 초기화면의 우측 상단에 영어/중국어를 바꿀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지하철표 자동 판매기 초기화면
호선은 1호선부터 9호선까지 있으며(2009년 1월 기준) 터치스크린의 하단에 호선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저는 2호선을 타야 했기에 2호선을 클릭!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호선을 선택
각 역의 이름이 있는 파란색 박스를 클릭하면 됩니다.
화면에서 가고자 하는 역의 파란박스를 클릭
명수에 따라 오른쪽 1~9까지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계산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이는 왼쪽 화면에서 가장 위부터 자신이 선택한 역, 역까지의 금액, 선택한 명수, 총 금액 순입니다.
저는 2명을 선택하였더니 인민광장까지 6위안이 나왔습니다
금액을 확인하고 명수를 입력하는 화면
단, 위 화면에서도 보이는 것 처럼 자동 판매기에는 5,10,20,50위안의 지폐와 0.5,1위안의 동전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더 큰 단위의 지폐나 더 작은 단위의 동전을 넣을 경우 반환됩니다.
동전과 지폐를 넣는 곳
저는 10위안을 넣었고 잔액이 4위안이네요^^
돈을 넣으면 넣은 금액과 잔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자판기에서 잔돈과 표가 나왔습니다. 나온 잔돈과 표를 잘 챙기면 티켓 구매 완료!
티켓은 사진처럼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으며, 한국의 버스카드 재질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한국의 종이 티켓을 생각했다가 조금은 신기해 했다는... ^^
잔돈과 표가 나오는 창구(?)
자, 그럼 구매한 티켓으로 지하철을 타고 내리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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