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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일본 나고야 여행

[나고야여행] 도심 중앙에 UFO가 떴다! 물우주선, 오아시스21

by Rano 2010. 11. 11.

오아시스 21의 전체 모습

나고야를 여행하기 전 나고야에 관해 간단히 검색해 보았을 때 늘 사진속에 나오던 오아시스21.
과연 저렇게 생긴 구조물에 무엇이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친구에게 안내받아 사카에역의 근처 오아시스21을 구경하러 갔다.

오아시스21(オアシス21) : UFO 모양의 '물우주선'을 심볼로한 휴식광장
투명하고 약간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는 오하시스 21은 우주선을 주제로 하였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에 오르면 시원스런 분수대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오하시스21에서는 꼭 빼먹지 말아야할 포인트가 있다. 쇼핑!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토토로 전문점샵이 있으니 꼭 한 번 들러보도록하자. 또한 아이를 둔 부모라면 정말 좋아할 만한 마더가든(애완견 및 유아용품 전문점)도 있다.

홈페이지 : http://www.sakaepark.co.jp/
가는 방법 : 메이조 사카에역 연결, 나고야 테레비타워 옆.

오아시스21 가는길 (출처 : 오아시스21 홈페이지)



옥상 분수공원(?)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나고야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였을 때에는 별 볼일 없는 구조물과 쇼핑센터라고 하며 옥상의 분수광장이 그나마 볼만하다며 나를 옥상으로 인도.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을 먼저 구경하기로 하였다. 

옥상의 작은 분수 공원

오아시스21에서 바라본 테레비탑

옥상에서 내려다 본 정원(?)

옥상에 올라가자마자 든 생각은 '볼만하다!' 라는 생각이었다. 우선은 위처럼 세가지의 풍경을 한번에 볼 수 있으므로..

1. 옥상에 고여있는 물과 장식물들
2. 높게 솟은 테레비탑과 건물들
3.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공원

나는 해가 저물기 시작한 낮에 방문하였는데 문득 야경이 더 예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분수안의 원형의 무언가들.. 이것들의 역할은?

시간에 맞춰 분수가 나온다.

옥상정원에는 정해진 시간에 따라 분수가 나온다. 대단한 분수쇼는 아니지만 잔잔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보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 같았다. 실제로도 그렇게 쉬고있는 커플이나 가족들이 많기도 하였고..

아래에서 올려다 본 오아시스21

뒤늦게 한국에 와서 포스팅을 하기 전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오아시스21의 쇼핑센터도 꽤나 구경거리가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친구가 볼 게 별로 없다며 다음 코스로 인도하는 바람에 아래에서 사진만 한방 찍고 오아시스21을 떠났다지.. ㅠ_ㅠ

이 글을 보고 누군가가 오아시스21에 가게 된다면 내 몫까지 잘 보고와 멋진 리뷰를 남겨주기를 바라며!
나고야의 상징 오아시스21, 개인적으로는 저녁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 아래와 같이 멋진 야경이 펼쳐지는 것 같으니 말이다.

오아시스21의 야경, 전시된 사진을 촬영하였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