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오픈 10주년을 맞이한 두타
두타는 5년전에도 오픈 5년을 맞이하여 리뉴얼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을 말하자면 바로 지하 1층의 변화가 아니었나 싶다. 블록화 되어 딱딱하기만 했던 쇼핑몰의 구성을 두타에서는 지하 1층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였고, 조금 더 스타일리쉬하게 조금 더 캐주얼한 모습으로 다가왔었었다. 이번 10주년 리뉴얼에서도 두타는 지하 1층을 가장 세련도고 눈에 띄는 모습으로 리뉴얼 되어 있었 하고자 하였다.
지하 1층 에스컬레이터, 화려한 핑크 조명이 돋보인다
지하 1층 : 여성캐주얼. 두체. 이너웨어
두타의 지하 1층을 보고 있자면 한마디로 '동대문의 자유분방함을 그대로 표현한 쇼핑거리' 라 표현하고 싶다. 활기찬 동대문의 모습이 표현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
각 매장별로 자신들만의 컨셉을 뚜렷히 나타내고 있으며 그 안에서의 질서를 찾고자 하였다. 특히 유기적인 곡선을 사용한 동선이라던가 다양한 매장 사이즈와 DP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쇼핑 외의 보는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었다.
붉은 상단 조명이 인상깊은 매장
지하 1층 매장의 모습
그러한 불만을 진작에 예측이라도 했듯 한 구역에는 질서 정연한 기존의 틀안에서 자유로움을 추구한 거리 형태를 띈 곳도 있었다.
하나의 거리처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매장들
뭐, 여튼 여전히 아쉬운 점은 워낙 작은 매장부터 큰 매장까지 다양하다 보니 플로어가이드가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중간 중간 안내표지판도 있었지만 듬성듬성 있고 워낙 길이 복잡하기 때문에 안내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랄까... (위의 사진 중앙 상단의 파란 안내판)
DP장이 독특하다. 하나 갖고싶기도 하다...
기둥도 나무 형상을 따라서 Fun하게~
의도야 어쨌던 쇼핑하다가 배가 고파지면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고, 좋은 방법인듯~
지하 1층의 F&B매장. 카레, 소바 등을 팔고 있다.
깜찍한 간판. 김밥, 롤, 우동도 팔고 있나보다..
지하 1층의 크라제버거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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