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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하우스텐보스 여행

바닷가의 우아한 저택같은 호텔 덴하그 /후쿠오카 여행기3탄_하우스텐보스 호텔덴하그

by Rano 2008. 5. 19.
하우스 텐보스 내에는 호텔 유럽 / 호텔 덴하그 / 호텔 암스테르담. 세 종류가 있으며 포레스트 빌라와 VIP들의 영빈관까지 총 5종류의 숙박시설이 위치해 있다.
그 중에서 우리가 택한 숙소는 호텔 덴하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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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녘의 호텔 덴하그

하우스텐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호텔 덴하그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호텔 덴하그 왕궁을 연상케하는 바닷가의 우아한 저택
눈앞에는 검푸른 바다, 등 뒤로는 울창한 숲, 그리고 웅장한 팰리스 하우스텐보스.
이처럼 수려한 풍경을 즐기실 수 있는 곳은 하우스텐보스뿐입니다. 룸마다 서로다른 창밖 풍경을 마음껏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하우스 텐보스의 깊은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호텔 덴하그는 바닷가에 바로 위치하여 있는지라 바람을 쐬기도 야경을 감상하기도 매우 좋다. 입구와 멀다고 해서 사실은 약간의 걱정을 동반하였지만 호텔 덴하그 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있고, 하우스텐보스 내를 수시 운행하는 클래식버스를 이용해도 쉽게 도착할 수 있더라. (클래식버스는 패스포트로 무료로 이용가능)

특히 호텔 덴하그에서는 많이 찾는 한국인들을 배려해 한국인 여직원분도 계시니, 일어를 못한다고 너무 많은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거~! 짐이 많다면 하우스텐보스 내부를 구경하기 전에 미리 카운터에 짐을 맡겨도 되며, 하우스텐보스 입구의 장내 호텔 접수처를 이용해도 된다.

우리가 묵을 숙소는 바닷가쪽의 디럭스 더블룸인 4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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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호 문도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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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키와 조식 식사권

객실 요금은 통상적으로 시즌과 요일에 따라 구분되지만 한국 돈으로(원화) 대략 35~40만원 선이다. 바닷가 가장 잘보이는 방이라는 추가 옵션을 걸면 가격도 역시 약간의 상승이... 3명이 이용할 수 있는 딜럭스 하버뷰 트리플은 40~45만원 선, 4명이 이용 가능한 럭셔리는 46~53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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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텐보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객실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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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 더블 룸 내부의 안락한 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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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푹신푹신한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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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의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

룸 내부는 보통 원룸 크기 정도로 적당했고 깔끔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가벼워 보이지 않는 느낌의 소재나 시트 문양들도 꽤 마음에 들었고 특히나 쇼파의 쿠션감은 굿~~ 놀다 들어와서 맥주 마시며 창밖으로 바닷가 구경하기 딱 좋은 정도? ㅎㅎ 안타깝게도 한국 채널은 단 1개뿐이며 역시나 옛날옛날 호랑이 담배필적 프로그램들을 방영해주니 기대는 말자.

욕실 또한 깔끔+심플 그 자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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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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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내부에 구비된 간단한 욕실 용품

특히 구비된 개인 용품이 참 마음에 들었다. 담겨있는 바구니도 귀엽고 포장지도 나름 신경 쓴 느낌?
칫솔, 치약, 면도기, 빗, 화장솜, 면봉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샴푸, 린스, 바디샴푸, 드라이기도...

호텔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홀에서 시간별로 바이올린 연주를 직접 연주자가 나와 생생한 라이브도 들려주기도 하니 이것 또한 볼거리. 홀안을 가득 메우는 청명한 소리도 좋고 연주자의 액션 또한 액티브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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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덴하그 홀에서의 바이올린 연주자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바로바로... 어딜 가나 빼놓을 수 없는 조식!
호텔 덴하그에서는 조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제공 시간은 07:00~11:00 까지이다.
1층의 레스토랑 엑셀시오르(호텔 정문 왼쪽에 위치)에서 제공되며,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연회장으로 마련된 공간에서도 함께 제공한다.

식단은 모닝브레드, 소시지, 베이컨, 라자냐부터 모밀, 포스트, 과일에 밥과 반찬이 될 법한 것들이 다양하게 제공되니 마음껏 가져다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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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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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식사

우리 자매는 워낙에 베이컨과 소시지.. 이런 종류만 좋아하는지라(편식이 심하다..;) 두개만 끊임없이 리필해 먹었다는...ㅎㅎ

조식이 제공되는 레스토랑 엑셀시오르는 바닷가가 보이는 창가에 앉으려면 7시전에는 무조건 내려와야 한다는 것도 하나의 Tip! 한국사람들이 어찌나 부지런한지... 7시 10분에 내려왔는데 바닷가가 보이는 창가부터 좋은 자리는 이미 꽉- 차있더라. (다 한국인으로...;;;)

체크 아웃 후에 하우스텐보스 출구까지 가기가 힘들다면 역시나 셔틀버스나, 짐만을 부치도록 하자. 짐을 부칠 경우에는 200엔을 지불하여야 하며(정확히 기억이;;) 부친 후 약 2시간 후에 출구방면으로 전송완료 되니 서둘러 짐을 옮겨 놓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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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가 보이는 레스토랑 엑셀시오르의 창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