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뮤지엄 에비스, 크~ 최고의 맛!!
처음으로 도쿄에 여행하였을 때 뒤늦게 가장 후회되던 것이 바로 에비스맥주기념관(에비스맥주박물관)을 가보지 못한 것이었다. 물론 여행객의 필수 코스로 꼽힐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곳에 가면 정말 생맥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는 소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기에 2번째 도쿄의 방문에 에비스맥주기념관을 찾게 되었다. (물론 동행인도 애주가 이기에^^)
에비스 맥주를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는 전시관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에비스 맥주 기념관은 그 유명세 때문인지 역 이름 자체가 '에비스'인 JR 야마노테선의 에비스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위의 도보 8분이라는 말에 걱정하지는 말자. 왜냐하면, 비오는 날에는 우산이 되어주고 바람부는 날에는 벽이 되어줄(;;) 길 잃을 걱정 없는 연결 통로가 있으니까! 더군다나 걷지 않아도 되도록 워킹벨트(?)로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동쪽 입구 쪽으로 향해 에비스가든플레이스 방향으로 향하면..
에비스 스카이 워크라는라는 연결통로와 워킹벨트(?)가 있으니까!
안내 표지판을 보고 위치를 확인! 왼쪽방향이로군!
요 백화점의 지하와 연결되어 있다.
에비스 맥주 기념관 입구
에비스의 캔을 사람 키 이상으로 전시해 놓은 곳
모든 설명은 일본어로 되어 있고 한국어 팜플렛도 없기 때문에 아쉬운 면도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맥주를 좋아한다면, 애주가라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공간. 다양한 영싱도 준비되어 있으니 들리지 않더라도 화면만이라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에비스 맥주의 공장 전경 쯤 되려나...
맥주를 만드는 기계일까?;
에비스 맥주 지면 광고의 역사
시음장소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자판기를 만날 수 있다. 비용 지불을 따로 하는 창구가 없이 모두 자판기로 이루어 지는 것.
원하는 맥주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자판기
자판기에는 에비스, 삿포로 맥주와 4가지의 맥주의 맛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시음 패키지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폐관시간이 가까워져서 인지 시음 패키지는 이미 sold out. 역시 가장 인기있는 메뉴 다웠다.
자판기를 보고 어떤 것을 골라야 할 지 모른다면 자판기 아래쪽에 붙어있는 한국어를 참고하자. 사진상에 잘 보이지 않지만 써있는 말은 다음과 같다.
1위 마셔비교세트 / 레드의 티켓을 입수해 주세요
2위 에비스 맥주 / 오렌지의 티켓을 입수해 주세요
3위 바이스비르 /블루의 티켓을 입수해 주세요
여기서 나와 일행이 택한 것은 1위가 4가지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즉 이미 매진된 메뉴였기 때문에 2위와 3위를 먹기로 결정하여 돈을 넣고 맥주표(작은 비표)를 들고 시음장으로 들어섰다.
시음할 수 있는 공간.
맥주를 받는 곳. 자판기에서 나온 비표를 제출하면 된다.
나가는 길에는 맥주 젤리를 비롯한 기념품도 팔고 있으니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듯~
맥주와 안주. 삿포로 비어 크래커의 맛은 굿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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