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포트의 입구
지난 방문때에는 겨울의 문턱이었을 때였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었다면 이번은 한여름의 방문이었기에 찾아가는 느낌 부터가 많은 차이가 있었다. 전이 따뜻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은 시원한 느낌이었다랄까. (히터와 에어콘의 차이일지도 ^^;)
여전히 맑은 하늘을 담은 내부 모습
비너스포트 내의 카지노
가장 큰 차이가 있었다면 바로 쇼핑몰 한 가운데에 '카지노'가 떡하니 생겼다는 것이었다. (07년 11월에는 이 자리에 악세서리 로드샵이 있었다.) 이것이 이벤트 성이었는지 아니면 고정으로 진행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누가나 방문할 수 있고 누구나 볼 수 있는 오픈된 공간에 카지노가 있다는 것 자체가 색다른 느낌이었다랄까.
엔트리코스 700엔(1강좌 30분) , 마스터코스 2,000엔(1일 1회 입장요금, 프리 드링크)
- 출처 : 비너스포트 플로어가이드 중
카지노 하면 도박을 연상시키는 나에게는 또다른 색다른 즐거움이었다. 카자노가 하나의 문화이자 게임으로 여겨지는 일본의 정서일까. 여튼 카지노의 실 게임이 아닌 강좌를 진행하는 듯 하였다.
비너스포트 내부의 겨울느낌의 카페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악세사리 판매점들
가장 상징이 되고 있는 분수광장
쇼핑도 하고, 공짜로 좋은 구경도 하고, 머리도 식히고.
무슨 캠페인 홍보 차량 같은데...
무언가의 캠페인 메시지같았는데..
비너스포트 매장의 정 중앙에 위치한 캠페인(?) 전시
쿠보 타쿠로(기타, 리더), 코바시 테루히코(보컬), 토노무라 히사시(기타), 지로(베이스)
GLAY LIB CAFE 2009 THE GREAT VACATION이란 타이틀로 진행되던 전시는 글레이 멤버들의 의상을 비롯하여 각종 사진과 캐릭터,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팬들에게도 일반 내점객에게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었다. 말그대로 신기하다고 해야 하려나,
스타에 대한 인지도나 이미지 구축에도, 쇼핑몰의 이벤트 성으로도 적합한 새로운 이벤트가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스타들과 함께 이러한 이벤트가 열린다면 꽤나 흥미로울텐데..
GLAY LIB CAFE 2009에 어서오세요~
글레이의 무대의상과 굿즈(스타 판매 상품)
캐릭터와 글레이의 사진들
지난번 비너스포트를 방문했을 때에는 인테리어의 화려함과 구성에 놀라느라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금번 방문에 있어서는 한국의 쇼핑몰들과도 비교하며 조금 더 겉만이 아닌 전체를 살펴보고자 할 수 있어서 좋았던 방문이었다.
이벤트부터 참여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기본인 '쇼핑'에서도 점차 발전해 나가는 비너스포트를 보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발전되는 단순 쇼핑몰이 아닌 복합 문화 공간이 어서빨리 자리잡기를 바라며 다음 장소로 이동 -
(비너스포트와 비교를 당하는; 엔터식스가 가장 기대주인듯 하다. 이왕 벤치마킹 하는 것이라면 겉만이 아닌 잘된 시스템도 본받기를 바라며...)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던 중앙 광장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던 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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