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왕십리역 전경. B1층과 1층이 엔터식스
엔터식스의 1층은 스카이 에비뉴와 그린에비뉴(Green Avenue)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왕십리 민자역사의 쇼핑몰, 엔터식스의 1층 그린 에비뉴로 포스팅을 이어간다.
스카이 에비뉴의 디스플레이 영역
주 테마는 엔터식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자연속에서의 풍요로움과 상쾌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쇼핑공간이라 칭하고 있으나 사실 그린에비뉴의 'Green'의 느낌이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체 톤이 브라운을 이루고 있는 지라 그저 컬러로만 따지자면 브라운에비뉴가 더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랄까...
아기자기한 간판들이 전체적 분위기와 참 잘 어우러지고 있다.
천장의 애매한 사각 프레임은 아마도 무언가를 설치하기 위한 설치물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비어있는 공간 나름대로의 개성은 있다. 진짜 '그린'에비뉴로 꾸미기 위함이었다면 과연 저 자리에는 무엇이 들어가 있었을까.. 나름 상상을 해 보며..
역시나 동선에 조화로 이루어진 창틀과 조형물로 신경쓴 티를 팍팍~ 내 주며..
어찌되었건 그린에비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매장은 남성복 매장이다. 스포츠 매장이 있기에는 전체적 느낌이 조금 역동적인 면이 부족하긴 하지만 남성복 매장과는 전체적인 톤과 분위기가 참 잘 어울린다고나 할까.. 옷을 사고 싶게끔 만드는 분위기?
전체적인 톤과 지오지아의 매장이 참 잘어울린다
엔터식스 1층 그린에비뉴를 정리하여 말하자면, 남성복과 스포츠웨어, 슈즈 매장을 함께 둔 것에 대해서는 익숙한 구조이나 전체적 브라운 톤을 고려해 봤을 때는 브랜드나 매장 특성상 남성복, 슈즈(닥터마틴, 어그)는 어울리겠지만 스포츠웨어와는 약간 동떨어진 느낌이 아쉬운 공간이다. 알록달록 스포츠웨어에 비해 다운된 톤의 인테리어는 조금 밋밋한 느낌이랄까.
아마도 스카이 에비뉴와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아쉬운 느낌일지도..
물론 엔터식스의 가장 큰 장점인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 찾아보는 재미는 그린에비뉴에서도 굿~ 이지만 말이다..
입점 브랜드 : ZIOZIA, BON, Dr,Martens, UGG, arena, Kappa, HEAD, CONVERSE, KANGOL, SEVEN ELEVEN, adidas, NIKE SPORTS, Kamp, crocs
떼어다가 집에 걸어 놓고 싶은 천장 조명
이제 지하로 내려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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