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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여행8

[고베여행] 무료로 즐기는 전망과 여유. 고베시청 전망대와 히가시유엔치 고베의 여행에 있어서 전망을 보고 싶다 할 때에는 누구든 고베 포트타워, 그 빨간 모양의 자태를 상상할 것이다. 물론 고베 포트타워가 바닷가에 위치하여 바다와 어우리진 항구의 야경과 모자이크와 그 주변의 화려한 쇼핑몰들이 뿜어내는 빛들을 볼 수 있어 최고의 전망대임은 맞는 사실이나, 혹 전망대를 굳이 돈주고 가기에는 아까우나 전망을 보고는 싶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베 시청의 전망대를 추천해주고 싶다. 고베시청 : 고베의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시청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고베에서 무료로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시청 앞에는 고베의 상징 중 하나인 꽃시계가 있는데(일본 최초의 꽃시계라고 합니다), 한 달에 한번씩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한다고 합니다.. 2010. 2. 7.
[고베여행] 한신대지진의 아픔을 담고 있는 지진메모리얼파크 고베는 두번 가본적이 있었지만 항상 가게되는 그 범위가 모자이크와 그 근처의 쇼핑몰이 전부였다. 금번에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문득 '지진 메모리얼 파크'가 가고 싶다는 강한 충동에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볼거리가 적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꾿꾿하게 지진 메모리얼 파크로 향했다. 고베항 지진 메모리얼 파크 (神戸港震災メモリアルパーク) 한신대지진 때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시켜 놓은 곳입니다. 1995년 1월 17일 일어난 지진으로 고베 지역은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에 충격을 받은 고베시민들이 더 이상의 피해는 없어야 한다며 후세에 지진의 아픈 역사를 알리기 위해 일부를 복구하지 않고 남겨두었습니다. 공원 한 켠에는 당시의 피해상황과 복구의 모습들이 사진과 도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는방법 : JR 모토마치(元町).. 2010. 1. 21.
[고베여행] 특별한것이 없어 더 특별한 일본식정원, 고코엔(好公園) 우리 일행이 들고 간 여행책자에는 히메지성에 대한 안내가 없었기 때문에 물론 고코엔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흔히들 히메지성을 가면 고코엔을 들리라고 하고, 입장료 또한 히메지성 600엔에서 120엔만 더 내면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방문하기로 결정! 일본식 정원 고코엔에 찾아가 보았다. 고코엔(好公園) : 일본식 정원, 입장료 300엔 (히메지성+고코엔 입장료 : 720엔) 가는 방법 : 산요전쳘본선 산요히메이역 하차 후 도보 10분. 히메지성 옆 위치 (출구부터 한국어로 가는 길의 설명이 잘 되어 있음) 일본식정원이라는 말은 어떤 풍의 정원을 말하는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여유'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물론 늘상 바글거리는 관광객 때문에 여유로움은 느껴보지도 못했다는 사람도.. 2009. 7. 15.
[교토여행] 성적향상을 빌어볼까? 학업의 신이 모셔진, 키타노텐만구 교토를 여행할 때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바로 입장료의 압박이 아닐까 싶다. 평균 400~700엔의 입장료 때문에 두곳만 가도 한국돈으로 만원을 훌쩍~ 넘어버리니, 이거 은근한 압박이 아닐수가 없다. 그래서 였을까. 입장료 '무료'인 신사가 있다는 말에 앞뒤 잴것 없이 코스에 넣어버린 것은. 키타노텐만구(北野天滿宮) :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여러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신사. 가을에는 특히 단풍이 아름답다고 한다. 입장료는 무료. 찾아가는 경로 : 시조가와라마치(또는 교토역) → 101번 버스 → 키타노텐만구마에 하차 → 도보 3~5분거리 키타노텐만구는 금각사를 가고자 하는 관광객이 잠시 들렸다 가는 추천 코스이기도 하다. 금각사를 가는 버스가 대부분 키타노텐만구를 지나가기 떄문임이 주 .. 2009.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