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코엔의 입구. 한적한 산책길같은 느낌
우리 일행이 들고 간 여행책자에는 히메지성에 대한 안내가 없었기 때문에 물론 고코엔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흔히들 히메지성을 가면 고코엔을 들리라고 하고, 입장료 또한 히메지성 600엔에서 120엔만 더 내면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방문하기로 결정! 일본식 정원 고코엔에 찾아가 보았다.
고코엔(好公園) : 일본식 정원, 입장료 300엔 (히메지성+고코엔 입장료 : 720엔)
가는 방법 : 산요전쳘본선 산요히메이역 하차 후 도보 10분. 히메지성 옆 위치 (출구부터 한국어로 가는 길의 설명이 잘 되어 있음)
가는 방법 : 산요전쳘본선 산요히메이역 하차 후 도보 10분. 히메지성 옆 위치 (출구부터 한국어로 가는 길의 설명이 잘 되어 있음)
일본식정원이라는 말은 어떤 풍의 정원을 말하는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여유'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물론 늘상 바글거리는 관광객 때문에 여유로움은 느껴보지도 못했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 일행은 아침 일찍부터 움직인 탓일까, 여유로움 속에 한가롭게 고코엔을 거닐 수 있었다.
저 돌에 잠깐 앉아서 쉬었다가 갈까...
고코엔에 대해서는 마땅히 왈가왈부 할 말이 없는 것 같다. 여유로움 속에 마음의 평안함을 얻고 싶다면 가보라고 강력 추천하는 것 외에는.
각각 테마로 구성된 정원은 모두 한가롭게 산책하듯 거닐 수 있게 되어있고 그 외에는 특별한 것은 없지만 특별한 것이 없기 때문에 더 특별한 곳이 고코엔이다.
고코엔의 우아하게 뻗은 다리
히메지성을 보려 히메지까지 갔다면 고코엔은 필수코스로 추천한다. 그렇게 멀리까지 갔는데 고코엔을 안보고 오기에는 너무나 아쉽고 아깝다. 특별한 것이 없기에 사진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한다.
한가로운 연못과 폭포
요렇게 다리에 앉아서 구경도 하고..
유유자적 노니는 잉어떼들
깨끗하고 깔끔한 정원의 산책길
역시나 연못과 잉어들
고코엔을 지키시는 분의 집(?)이려나..
화단이 있었으나 자라고 있던 식물은 없었던^^;
앉아서 간단히 머리도 식히고 숨도 돌릴 수 있는 곳
여기도 연못, 여기에는 검은색 잉어들
물이 맑아서 바닥까지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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