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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85

[교토여행] 성적향상을 빌어볼까? 학업의 신이 모셔진, 키타노텐만구 교토를 여행할 때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바로 입장료의 압박이 아닐까 싶다. 평균 400~700엔의 입장료 때문에 두곳만 가도 한국돈으로 만원을 훌쩍~ 넘어버리니, 이거 은근한 압박이 아닐수가 없다. 그래서 였을까. 입장료 '무료'인 신사가 있다는 말에 앞뒤 잴것 없이 코스에 넣어버린 것은. 키타노텐만구(北野天滿宮) :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여러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신사. 가을에는 특히 단풍이 아름답다고 한다. 입장료는 무료. 찾아가는 경로 : 시조가와라마치(또는 교토역) → 101번 버스 → 키타노텐만구마에 하차 → 도보 3~5분거리 키타노텐만구는 금각사를 가고자 하는 관광객이 잠시 들렸다 가는 추천 코스이기도 하다. 금각사를 가는 버스가 대부분 키타노텐만구를 지나가기 떄문임이 주 .. 2009. 6. 28.
[교토여행] 여유로움과 고요함, 평화로움만이 공존하던 니조성(니조조) 항상 자유여행의 길잡이! 라고 우기며 윙버스만을 의지하던 우리 일행이 어쩐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니조성을 우연히 알게 되어 찾아가게 되었다. (윙버스:자유여행의 날개라 불리우는 자유여행 인터넷 무료 가이드 북) 니조성의 여행기를 시작해 본다. 니조성(일본어 발음:니조조) :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교토의 숙박소로 축성, 국보 니노마루고텐에서 대정봉환이 발표되었고 역사를 크게 움직이는 무대가 되었다. 가노 단유작 마쓰타카즈그림 외 가노파에 의한 호화로운 후스마에를 비롯하여 훌륭한 란마의 조각과 장식이 많다. 걸으면 소리가 나는 '우그이스 바리노 로카'가 유명하다. 다인고보리 엔슈가 직접 다룬 쇼인구조의 니노마루 정원은 특별 명승지이다. 필자가 찾아간 경로 : 한큐 교토본선 가와라마치 역 하차 → 5번출구에서 1.. 2009. 6. 22.
[교토여행] 금각만을 보기보다 발견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금각사(킨카쿠지) 일본의 신사가 많아 문화재 관광(?)으로 적합하다 알려진 교토. 그 중에서 특히나 관광객에게 익숙한 신사는 금각사와 은각사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금각사와 은각사의 거리가 가깝지 않아 하루 코스에는 누구나 둘 중의 하나를 택하기를 권한다. 나와 동행인은 단순히 은보다는 금! 이라는 모토로 금각사를 방문하기로 결정. 교토의 첫 코스를 금각사로 잡고 일정을 시작하였다. 그 여행기를 풀어 놓는다. 금각사(일본어 발음:킨카쿠지) :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황금빛 절. 1397년 쇼곤 아시카사 요시미치가 노년을 보내기 위해 지은 곳으로 교토의 대표 관광지로 매년 색을 덧입힌다고 한다. 1994년에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등록 된 곳으로 정식명칭은 로쿠온지절 이라고 한다. 필자가 찾아간 경로 : 한큐 교토본선 가와라마.. 2009. 6. 21.
[도쿄여행] 살아있는 거리, 개성이 흘러 넘치던 하라주쿠-시부야 뒤늦게 풀어놓는 일본-도쿄 여행기. 내가 가장 가보고 싶던, 도쿄에 가면 가장 먼저 가야겠다 마음먹었던 곳이 바로 하라주쿠-시부야이다. 물론 도쿄의 번화가 하면 항상 나오던 그 모습이 이 지역인 탓도 있겠지만 누군가가 내게 '일본의 다양각색 스타일'을 보고 싶다면 꼭 이 거리를 걸어보라 해준탓도 있다지. 일본에서의 하라주쿠-시부야의 거리는 말그대로 살아있는 거리라 칭하고 싶다. 시끌벅적한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분주히 지나다니던 거리. 굳이 따지자면 한국의 명동쯤 되려나? 하라주쿠와 시부야는 1정거장 간격이기에 걸어서 가는 것으로 택! 먼저 도착한 것은 하라주쿠역이었다. 하라주쿠역은 거리의 개성과는 다르게 참 차분한 따뜻한 기차역과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역에서 내리자 마자 가장 눈에 들.. 2008.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