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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일본 오사카 여행

간사이지방 자유여행의 시작. ANA항공을 타고 인천공항-간사이공항으로..

by Rano 2008. 10. 5.

3박 4일간의 일본-간사이지방 자유여행. 그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의 비행기 티켓과 여권

우리가 타고갈 ANA항공 비행기


언제나 설레이는 공항.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언제나 그렇듯 면세점 쇼핑을 즐겼다. 인천공항은 면세점 종류도 다양하고 넓어서 좋단 말이야.. 후후.
여행시 항공사에 대해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터라 항상 '싸고 시간 맞는 항공사'를 원칙으로 하기에 이번에 탑승한 항공사는 ANA항공(일본 항공 중 하나)이었다. ANA항공의 탑승게이트는 본관에서 열차를 타고 넘어가야 했기에 친절한 설명이 없었더라면 헤맸을지도. 떠나는 날이 추석 당일이여서였는지 공항 곳곳에 한복을 입은 직원들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의 친절한 인사도 함께.

세번째 방문하는 일본이었지만 늘 느끼는것은 참 비행시간이 짧아서 타국으로 간다는 느낌이 잘 살지 않는 것이랄까. 인천공항과 일본 간사이 공항과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가량이다. ANA항공에서 이 짧은 비행시간동안 주는 것은(이코노미석) 간단한 과자와 음료(커피,맥주,주스,탄산음료 등)이다. 짭잘한 과자와 음료 한잔 하면서 신문을 읽고 있자면 벌써 도착이랄까. 필자는 ANA항공 과자가 맛있다는 말에 냉큼 두개를 받아 챙겼다는.. 후후. 역시나 소문데로 맛있다.

간사이공항 본관으로 건너가는 열차

친절한 한국어 가득~ 안내판

인천공항에서 본관이 아니어서 공항 내 열차를 타고 이동했듯 간사이 공항에서도 이륙게이트가 본관이 아닌터에 이륙후 공항 내 열차를 타고 본관으로 이동하였다. 나리타, 후쿠오카 공항에서도 그랬든 역시 간사이 공항에서도 친절한 한국어 안내판이 가득-. 덕분에 역시나 헤매지 않았다는거!

간사이 공항 내 장식물

간사이 공항임을 반겨주는 안내판


간사이 공항 내 여행안내 데스크

간사이 공항 내에는 신칸센과 버스와 나가기 전에 여행데스크를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간사이 공항 주변의 여행 추천지라던가 각종 할인권, 한국어 안내 책자들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유용한 팁을 담은 책자도 많으니 꼭 들려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지역의 안내 책자를 챙길 것. 우리는 떠나기 전 워낙 많은 안내책자를 바리바리 싸갔기 때문에 특별히 오사카나 교토, 나라에 대한 책자는 챙기지 않고 간사이공항 주변 안내책자만 챙겼다.
 

간사이 공항은 JR-간사이에어포트역난카이혼센-간사이공항역과 바로 연결되어있다. 대중교통을 찾아 헤메지 않아도 되서 매우 흡족했다고나 할까.. 역 내부로 들어가면 노선에 대한 다양한 안내와 언제나 그렇듯 복잡한 승강장이.. 막상 비행기가 이륙할 때 까지도 들지 않았던 여행에 대한 실감이 간사이공항역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복잡한 승강장과 복잡한 노선도, 복잡한 요금표를 보고 실감이 났다. 지하철은 역시 한국이 짱이다!

이제 드디어 3박 4일 자유여행의 시작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