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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일본 오카야마 여행

[오카야마여행] 시설과 조식은 좋았으나 위치는 아쉬운 컴포트호텔오카야마(Comfort hotel okayama)

by Rano 2011. 8. 29.

컴포트 호텔 오카야마의 입구


1박 2일의 짧은 오카야마 여정에서 우리가 선택한, 아니 사실은 '여행박사'의 에어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서 얼떨결에 선택하게 된 호텔은 컴포트 호텔 오카야마였다. 컴포트 호텔은 키타큐슈 지역과 삿포로 지역에 있는 지점에도 묵어본 경험이 있기에 무난하겠지.. 라 별다른 의심없이 가게 되었다.

컴포트 호텔 오카야마 (comfort hotel okayama)
이 오카야마 호텔은 시내의 주요 비즈니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립 정부와 NHK오카야마는 호텔에서 0.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로 시타 전철 역에서 3분 이내, JR 오카야마역은 15분 정도의 거리에 인접하여 있습니다.

주소 : 1-1-13 마루 노우치 , 오카야마 , JP , 700-0823
전화 번호 : (81) 86 801 9411 / 팩스 : (81) 86 801 9495
가는 방법 : JR오카야마 도보 15분, 시로시타(성하) 전차역 3분 이내

처음에 조금 걱정했던 부분은 역시나 JR역이 아닌 전차역과 가깝다는 점이었는데 JR시로시타역은 오카야마성과 고라쿠엔을 가기 위한 역이기도 하기에, 늦은 저녁 고라쿠엔의 환상정원(전등 행사)을 보고난 후 귀가하기는 좋겠다는 생각에 일정을 짤때 제일 마지막으로 오카야마성-고라쿠엔을 잡게 되었다.

호텔을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전차 시로시타역에서 내리면 내린 방향의 왼쪽으로 컴포트 호텔이 보인다. 신호를 건너기만 하면 바로이니 헤매지는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체크인 전에 짐을 맡아주고 있으니 체크인 시간 전이라면 짐을 맡기고 가볍게 이동하면 좋다.

세미더블룸의 침대


세미더블룸의 방은 무난한 편이다. 일본의 호텔들이 늘 그렇듯 세미더블룸에 큰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다. 더블침대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의 침대에 2인이 함께 묵는 룸이기에 당연히 침대 크기만큼 방 크기도 작은 것이 맞지 않겠는가.

방 내부는 깔끔한 편으로 침구도 오래된 것 같지는 않았다. 창문을 여니 썰렁- 하게 앞쪽의 건물이 보이길래 커튼은 굳이 걷지 않았다.

테이블과 냉장고, 소형 TV와 전화기 등


비치품 역시 고만고만한 수준. 작은 TV와 전화기를 비롯하여 커피포트와 녹차, 컵과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었고 미니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방에서 무언가 먹고 싶다면 미리 편의점에서 사 오거나 호텔 내에 위치한 자판기를 이용하면 될 듯 하다.

비치된 물컵과 커피잔

커피포트와 드라이기


여행박사의 에어텔 패키지에는 호텔 숙박과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었기에 이른 아침부터 조식을 먹으러 1층으로 내려갔다.
조식의 시간은 아침 6시 30분 부터 1층 로비의 왼쪽에 위치한 곳에서 부페식으로 제공되며 별다른 확인 절차가 없는 것을 보아 모든 숙박객에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 같았다.

조식부페의 빵 코너(?)

시리얼도 마음껏~ 지저분하네..ㅠㅠ

과일과 우유가 비치된 냉장고


조식의 종류로는 빵 몇가지, 삶은 계란, 소시지, 샐러드, 감자 볶음(?), 고구마 조림(맛탕과 비슷), 삼각김밥, 시리얼, 과일, 국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우유, 오렌지주스, 녹차, 커피 등의 음료가 제공된다.

모든 것은 셀프로 부페 형식이니 마음껏 가져다가 먹으면 되겠다.
참고로 이 곳의 빵이 전부다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빵만 몇개씩 먹었다지... ㅎㅎ

나의 조촐한 아침!

내 친구의 아침!

오렌지쥬스와 녹차 자판기

신선한(?) 커피 자판기


컴포트 호텔 오카야마(오까야마)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으로 이 가격이라면 다른 것 보다 조식에 훌륭한 점수를 주고 싶다. 특급 호텔이 아닌 일본의 비지니스급에서 이정도의 조식이라면 잘 차려진 편 이므로.. 

위치에 대해 평하기에는 좀 애매한 면이 있다. 오카야마 시내를 집중적으로 돌아다닌다면 많은 불편함은 없겠지만, 구라시키나 나오시마 같이 근처의 다른 지역으로의 일정이 많다면 JR역에 가까운 호텔을 잡는 것이 더 좋을 것도 같다. (물론 이 가격에 JR근처의 호텔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호텔에서 전차역은 바로 앞이지만 JR까지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걸어보니.. 좀 멀더라.) 뭐, 전차로 왔다갔다 이동을 한다면 부담도 없지만 매번 100엔을 지불해야 하는 점은 있다. 이것도 나름대로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에어텔 패키지에 묶여 있어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우리 일행처럼 오카야마성과 고라쿠엔을 체크인-아웃 시간과 맞물려 짜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호텔에서 바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기에 편리하고 부담없이 산책할 수도 있는 위치이기 때문이다.

호텔의 전반적인 서비스나 시설은 Good, 위치는 애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호텔이었다.

컴포트호텔 오카야마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