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광양불고기 가게 정면
남해로 가족 여행을 떠나며 전남 광양을 지나서 가기로 결정하여, 전남 광양에서 광양 불고기를 꼭 먹자던 언니의 추천으로 들리게 되었던 삼대 광양불고기 집. 3대가 이어서 이 가게를 이어오고 있는 것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광양의 공무원에게 추천받았다던 언니의 말을 믿고 아무 의심없이 이 가게로 향하게 되었다.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더니 역시나 가게 앞에는 줄이 쫙~ 우리 가족은 대기를 걸어두고 기다렸지만 미리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고 하니 가실 분은 예약하고 갈 것을 권하고 싶다.
영업시간 : 연중무휴,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위치 : 전남 광양시 광양읍 칠성리 959-11
TEL : 061-763-9250 (예약가능)
메뉴 :
모두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
가게는 전부 방 형태를 취하고 있었고, 각 방마다 적게 들어가는 방부터 단체가 들어갈 수 있는 룸까지 다양했었다. 카운터에서 인원수를 말하면 그에 맞는 방으로 안내해 주는 형태. 우리 일행은 총 6명.
우리가 안내 받았던 방
안내 받은 방은 8명이 들어갈 수 있는 방이었는데, 위의 사진처럼 좌식의 등받이 의자가 있으며 테이블 아래로는 구멍(?)이 뚫려있어서 다리를 내려서 앉을 수 있는 구조였다. 즉, 아빠다리를 하지 않고 앉을 수 있는 구조?랄까..
에피타이저로 주는 흑임자죽(?)
밑반찬 기본 세팅
1인당 파절임 하나씩~
서비스로 나오는 소 안심
가장 기본인 광양불고기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니 하나씩 밑반찬이 세팅되어 들어온다. 1인당 흑임자죽도 하나씩 주고, 파절임에 쌈무, 김치, 브로콜리... 등등의 기본 메뉴들.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에 서비스로 소 안심을 몇조각 구워주는데 우리 테이블만 준 서비스 같지는 않고 에피타이저처럼 모든 테이블에 기본으로 주는 것 같았다. 서비스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맛있더라!!!!!!!!! 하지만 정말 단 몇조각 뿐인지라.. 아쉬운 마음에 입맛만 다시고 있을 때..
드디어 메인 음식 등장! 광양불고기 3인분
노릇노릇하게 숯불에 구워서..
잘 익은 광양불고기!!
두둥~ 드디어 등장한 메인메뉴!! 광양불고기(2011년 4월 기준 1인분 15,000원) 위의 사진은 3인분이다. 한접시 가득하게 나오는 불고기의 아름다운 자태에 감탄을 하고, 한장씩 고이고이 구워 먹으니.. 그 맛이 정말 일품이다!!! 고기 특유의 육즙과 약간 짭쪼름하게 배어있는 양념이 잘 어울러지며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최고감인 녀석이 탄생하였다.
공기밥을 시키면 나오는 된장찌개와 반찬
우리 식구는 그 맛에 공기밥을 바로 주문! 간단히 밥을 비웠다지... 공기밥을 주문하면 요렇게 미니 된장찌게도 나온다.
6명이 6인분을 시켜 먹으니 딱~ 알맞은 수준이다. 보통 일반 식당에서 삼겹살이나 갈비살을 시키면 늘 약간은 부족해서 한사람에 1.5인분 정도씩은 먹었는데 은근히 많은 양에 더욱 만족하였다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은 그곳!! 삼대 광양불고기!!
삼대광양불고기의 전용 주차장
가게의 뒷편으로 전용 주차장도 넓게 있으니 차를 가지고 가더라도 주차에 불편함은 없다. 가게 앞편의 길거리에도 차를 주차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특히 앞편에는 아래처럼 벚꽃나무가 쭉~ 늘어서있어서 봄에 꽃놀이겸 외식하러 가기에는 최고의 곳이 아닐까 싶다.
가게 앞의 길. 벚꽃이 만발~~
맛있었던 광양 삼대불고기 집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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