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소복히 쌓인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의 입구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기념품 '시로이코이비토', 일명 '눈의 연인'이라는 과자를 생산하는 이시야 제과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초콜릿색 벽돌 건물에 들어서면 달콤한 과자 굽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해옵니다. 시로이코이비토의 제조 공정과 함께 사장이 수집한 세계적인 골동품과 미술품도 볼 수 있지요. 기념품 가게와 과자 공방, 그리고 곳곳에 깜짝놀랄 만한 것들이 숨어있는 장난감 방도 놓치지마세요!
오픈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연중무휴)
요금 : 600円 , 중학생이하 200円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hiroikoibitopark.jp/
가는방법 : 토우자이(東西)선 미야노자와(宮の沢)역 5번 출구에서 도보 8분(하단 약도 참조)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의 모습
시로이코이비토 입구의 미니어쳐 집들
외부에 있는 전시물(?)
시로이코이비토의 입장권과 가이드북
600엔의 관람료를 내면 위와 같이 시로이코이비토(시로이고이비토) 과자 1개, 패스포트 1개(입장권 대용)을 주며 가이드북은 요청할 경우에 준다. 입장권이 패스포트 형태로 되어있어 이것 또한 하나의 기념품이 되었다. 과자는 받아서 사진만 찍고 즉시 뜯어서 뱃속으로 들여보내고..^^ 역시나 맛있다!!
시로이코이비토파크의 전시관 안내
'오로라의 샘' 이라 불리는 분수대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시로이코이비또 파크)는 유럽풍으로 굉장히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되어있다. 전시물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의 구석구석을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며 가족단위, 친구나 연인단위의 관람객들 모두 여기저기서 기념 사진을 찍기 바쁘더라. 특히 위의 오로라의 샘은 모두의 기념촬영 장소 중 하나. 사람이 없는 장면을 담기가 굉장히 힘들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초콜릿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 세계에서 소비되고 있는 초콜릿의 양과 Best 국가를 보여주기도 하고,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제조공정에 대한 영상물도 볼 수 있다. 각 국의 초콜릿 역사를 볼 수 있는 초콜릿 패키지, 광고/인쇄물, 용기, 제작틀 등도 전시되어 있어 진한 초콜릿향만큼 깊은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하나하나 상태를 확인하는 제조라인
설탕과자. 먹을 수 있는 것인가..^^;
옛날 장난감과 함께 추억의 가수들도..
모형으로 전시된 진실의 입
아톰~ 안녕!
중앙에 전시된 크리스마스 트리
시로이코이비토 판매장
창가에 전시된 눈사람도 귀엽다!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의 평을 보면 600엔이 아깝다는 평도 있지만, 600엔에 대한 아쉬움도 시내에서 이곳까지 고생하여 찾아온 후회도 없었다. 외부 전경만 봐도 눈이 쌓인 모습이 굉장히 예뻤고, 사진찍을 포인트도 많고 동심으로 돌아가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가 굉장했기에.. 물론 위의 모형 집을 들락날락하며 찍인 사진도 굉장히 잘 나와 뿌듯했고 말이다.
초콜릿에 대한 큰 역사나 대단한 전시물을 보고자 한다면 비추천하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간단히 둘러보는 기분으로 간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에 있는 초콜릿 박물관에 비해서는 굉장히 큰 규모, 아기자기한 볼거리. 홋카이도-삿포로 여행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 참고포스팅 : [제주도여행] 초콜릿박물관:한 여성의 초콜릿에 대한 애정으로 충만한 곳
시로이코이비토(초콜릿 팩토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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