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미즈데라 입구에서
가는 방법 : 버스 100, 202, 206, 207번 기요미즈데라 앞 하차 보도 10~15분
(* 한큐 교토본선 가와라마치역 -> 기요미즈데라 방면 버스 승차 가능)
기요미즈데라의 웅장한 건물
기요미즈데라의 위치는 사실상 관광객에게 사랑받을만한 위치는 아니다. 그 이유는 버스와의 근접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말 그대로 버스에서 내려서 죽도록 걸어 올라가야 하는 위치에 있어 쉬이 길을 헤메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그 어느 관광객이 버스와 지하철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광지를 사랑하겠는가.
그럼에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이유 중 첫번째를 꼽으라면 바로 그 산자락에 펼쳐진 그림같은 모습을 꼽고 싶다. 좋지 않은 위치인만큼 찾아가기에는 힘이 들지만, 그 끝에서 기요미즈데라를 발견했을때는 마치 산에서 삼이라도 발견한 느낌이랄까.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진 사찰들의 모습이 마치 신선이라도 되는 냥 편안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곳곳에서 그 그림같은 모습을 담고자 여기저기 셔터소리가 경쾌하게 들려오고.
기요미즈데라의 인상 깊었던 주황빛깔 칠들.
그 두번째는 바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꼽고 싶다. 소원을 적어서 그 바람의 마음과 함께 예쁘게 걸어 놓을 수 있는 그림말(?)도 있고 다양한 기념품 판매상에 사찰이라기 보다 관광지로써의 역할에 충실한 듯한 기요미즈데라. (물론 전부 유료이긴 하지만..)
소원을 적어서 걸어놓은 그림말. 500엔인가 600엔인가..
무슨 대신이라는 거지.. 여튼 무언가를 기원하는 신
러브스톤이 있는 신사. ('엔무수비의 신'이 뭘까?)
러브스톤의 시작점. 이 곳에서 출발~
러브스톤에 대한 안내말과 도착점. 도착해서는 돈을 넣으라는 건가?
200엔을 넣고 인형모양의 종이에 바라는 것을 적어서..
이렇게 물에 넣으면 살살 풀어지며 바라는바가 이루어진다나?
한쪽의 신사. 무엇을 기리는 신사일까.
기념품 가게의 토끼. 빨간 눈과 코가 정직하다;
기요미즈데라의 어딘가에 있는 곳
한문의 압박이다.. 무슨 신이려나?
기요미즈데라, 하면 역시 절경이다.
내려오는 길에 있는 신사
이 물을 받아서 마시면 만사형통한다는 설이..
내려오는 길에 돌들. 앞치마 같은 건 무슨 의미일까
내려오는 길에 만난 게이샤(?) 분도 한컷.
기요미즈데라에서는 심심치 않게 이러한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즐겁다. 교토라면 역시 기요미즈데라. 교토를 간다면 꼭 한번 들리기를 강추한다.
솔직히 금각사나 은각사보다 이쪽이 훨씬 볼 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게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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