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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3

음악중심&엄정화.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구성의 바람직한 조화. 오늘, 가요계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엄정화의 컴백 무대일 것이다. 그 화제의 중심 속에는 엄정화라는 자체가 이슈메이커 가수라는 것도 있겠지만 그 이슈메이커를 구성한 프로그램의 힘도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최근 음악방송 중 가장 눈에 띄게 변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단연 음악중심을 꼽을 수 있다. 가장 눈에 띄게 변하고 있는 화면 구성(카메라 구도)이 그러하고 특히 오늘의 무대 연출은 음악중심이 다시 과거와 같은 가요프로그램 명성을 되찾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체라 할 수 있겠다. 한국의 가요프로그램은 대부분 화려한 색색의 조명과 사이키조명, 폭죽과 스모그와 레이저로 무대를 연출 하고 있다. 말그대로 '화려함'만을 기본으로 잡는 무대연출인 것이다. 하지만 오늘 엄.. 2008. 7. 5.
호흡곤란 선미, 성대결절 유빈. 어린 소녀들의 안쓰러웠던 So hot. 요즘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아이돌 그룹을 꼽으라 하면 단연 원더걸스를 꼽을 수 있다. 박진영 특유의 Sexy 코드를 접목시킨 So hot은 요즘 트랜드를 반영하듯 스스로가 '난 너무 예뻐' 를 외치며 Tell me 이후의 새로운 열풍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오늘 음악중심에서 보여준 이들의 So hot은 참 안쓰럽기 그지 없었다. 지난 10일 과호흡증후군의 증세로 응급실 행 되었던 선미와 성대결절 판정으로 멤버 중 유일하게 립싱크 무대를 보이고 있는 유빈을 포함한 이들의 무대. 멤버 중 막내인 선미의 과호흡증후군 응급실행을 했다는 기사를 접하였을 때 이제 막 컴백했을 때여서 스케줄이 많을 텐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단 이틀만에 다시 무대로 복귀한 선미를 보고 있자니 이건 조금 아니다 싶.. 2008. 6. 14.
MC와 카메라부터 바꿔야 공중파 음악 순위프로그램이 산다. 학창 시절 학원에서도 집에서도 꼭 빼놓지 않고 시청하였던 프로그램이 있다면 바로 공중파 3사의 음악순위 프로그램이었다. '가요 Top10' 부터 '인기가요', '음악캠프'까지. 과거 방송 3사의 음악 프로그램은 황금시간대에 방송됨은 물론이요, ARS 투표참여율 또한 어마어마 하였으며(인기가수들은 10만표 이상의 투표율을 자랑하기도) 시청률 또한 그럭저럭 잘 나오는 편이었었다. 하지만 음반시장의 침체와 더불어 음악프로그램의 시청률과 공신력 또한 바닥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현재 SBS의 인기가요, KBS의 뮤직뱅크, MBC의 음악중심은 시청률 약 4%대에서 머물고 있다고 한다. 방송되는 시간 또한 SBS와 MBC는 주말 오후 3시경, KBS는 금요일 오후 6시 30분이라는 참 TV보기 애매한 시간에 진행되고.. 2008.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