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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4

경기가 어려울수록 치마는 짧아지고 M/V는 화려해진다?! 최근 여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정말 눈이 즐거울 정도로 형형 색색의 컬러풀한 다양한 소품과 의상, 화장과 헤어가 등장한다. 경기 불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늘 나오는 말이 있다. 바로 '경기가 어려울수록 여성들의 스커트 길이가 짧아진다' 는 속설. 실제로 과학적이나 심리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경기가 어려울때문 늘 '미니스커트' 라는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속설에 의하면 '경기가 어려워 짐에 따라 남성들이 생계활동에 충실하여 여성이 이에 유혹할 수 있는 미니스커트를 선호하게 된다' 라고 하지만 이도 그럴듯한 속설일 뿐 실질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이에 속설을 하나 추가해 보고자 한다. 바로 '경기가 어려울수록 뮤직비디오는 화려해 진다' 라는 속설. 실제로 불황 시기일 수록 사람들은.. 2009. 1. 8.
성시경, 2년을 기다릴 팬들을 위한 선물같은 6집 '안녕 나의 사랑' 남자 가수에게 군 입대란 반드시 넘어야하는 큰 장벽과도 같다. 2년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할 수도 있고 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유독 다른 분야의 연예인보다 가수에게 그 장벽이 큰 이유는 연기자같은 경우 작품의 선택과 휴식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1년~2년을 쉬는 연기자가 많지만 가수들은 최근 음반이 정규 음반에서 싱글화, 디지털 싱글화 되면서 발매 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있고 점차 '활동 중단-준비 기간' 이라 칭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2년이라는 공백을 앞둔 군 입대 전 음반 발매는 더더욱 심혈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앨범이 될 수밖에 없다. 성시경은 군 입대에 앞서 어떠한 카드를 선택하였을까. 바로 유희열과의 작업을 통한 '안녕 나의 사랑' 이라는 카드를 택하였다. 유희열.. 2008. 7. 14.
낚시질을 위한 M/V는 가라. '방송부적격 판정' 마케팅도 이제는 식상하다. 요즘 인터넷 미디어를 보면 음악(또는 가요)란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기사가 있으니, 바로 '방송 부적격 판정'에 대한 기사이다. 방송부적격 판정이란 무엇인가. 욕설, 폭력성, 노출, 성적 묘사 등의 수위가 지나쳐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공중파 방송에서 방송에 부적합함을 판정내리는 심의 과정중 하나이다. 방송 부적격 판정에 대한 이슈화는 음원유출에 이은 또다른 가요계 노이즈 마케팅으로 쓰이고 있는 중이다. 왜 이것이 마케팅화 되었는가? 실질적으로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에서 가수들이 본인의 노래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음악프로그램의 시청률이 현저히 떨어짐에 따라 가수들의 마케팅 장소는 그 비중이 온라인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오프라인의 음반판매보다 온라인 음원판매에 의존하는 매출 구.. 2008. 6. 4.
거미, 휘성. 엠보트와의 결별.. 그리고, 그들만의 색깔을 버리다. 얼마전 인터넷을 떠들석 하게 했던 한 뮤직비디오가 있었다. 바로 거미의 신곡 '미안해요'가 그 주인공이다. '미안해요'가 네티즌 사이에서 핫 이슈가 된 원인은 두가지였다.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빅뱅의 TOP의 키스신이 담긴 뮤직비디오, 그리고 3년만의 컴백,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유로댄스곡으로 음악 스타일의 변화. [ 거미의 신곡 '미안해요' 뮤직비디오 ] 거미는 컴백 후 모 매체 보도자료를 통해 [거미는 이번 앨범을 통해 평소 하고 싶었던 음악 스타일을 담아냈다.] 라고 전한 적이 있다. 지금 이 구절을 보는 순간 누군가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하이파이브라도 쳐주고 싶다. 바로, 필자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아시아 경제신문의 이혜린 기자이다. 이혜린 기자는 휘성, 빅마마, 거미.. .. 2008.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