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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일본 키타큐슈 여행

[키타큐슈여행] 고쿠라역에서 1분거리, 가깝고 아담하고 저렴한 야나기호텔

by Rano 2010. 10. 30.

야나기 호텔의 모습

키타큐슈 여행을 처음 할 때 혼자하게된 여행이었던지라 무조건 역과 가까워야 한다는 일념아래 호텔 예약사이트에 역에서 하차하여 도보 1분이라 써있는 문구에 혹해서 예약하게 된 비지니스 호텔 야나기.

비지니스 호텔 야나기(HOTEL-YANAGI)

주소 : 후쿠오카켄 기타큐슈시 고쿠라 키타쿠 아사노 2-12-33
가는 방법 : JR고쿠라역 하차, 도보 1분 =>북쪽 출구를 나와서 왼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내려 직진하면 약 10미터 오른쪽


싱글방의 모습. 아담한 싱글룸

싱글룸을 기준으로 하여 4,700엔에 조식 포함가로 예약하였다. (2009년 10월 3일 기준) 예약 사이트는 여행박사.

호텔의 설명과 마찬가지로 정말 야나기호텔은 JR고쿠라역에서 하차하여 북쪽출구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도 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다. 그 정도로 가까운 거리여서 거리면에서 우선 대 만족이었다.

체크인을 할 때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바우처를 보여줬으나 자신들은 예약된 것이 없다고 말해 약 10분간 예약 확인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친절하게 잘 대처해줬던지라 큰 불만은 없었다. (카운터직원 한국어 불가능)

카운터에서 비치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 두었으며 비치품으로는 면도기, 면봉, 화장솜, 빗 등이 준비되어 있다.

화장실의 모습. 간단한 비치품들

비치품으로는 샴푸, 린스, 바디샴푸, 폼클렌징

화장실 기본 비치품으로는 칫솔과 치약, 샴푸, 린스, 바디샴푸. 그리고 폼클렌징이 있다.
또한 호텔 내부에는 코인 세탁기와 음료수와 주류를 판매하는 자판기, 그리고 특이했던 점이 바로 만화책이 비치되어있다는 점이다. 안내 문구에서 보이는 것 처럼 무료로 방안에 가지고 들어와 볼 수 있으며 다 본후에 책장에 다시 갖다놔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물론 한국어 만화책은 없다.

호텔 내부에 있는 코인세탁기와 자판기

호텔 내부에 있는 만화책들

호텔 복도에 비치된 바지 다림판(?)

조식은 1층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으며 부페식으로 제공된다. 빵 몇종류와 음료수, 그리고 계란과 스파게티면으로 한 샐러드(?)가 제공된다. 아래 사진에서의 빵은 너무 많이 구워서 내가 태워버린 것이지 저렇게 탄빵으로 제공되지는 않는다^^;;

블로그에 보면 야나기호텔에 대해 안좋은 평도 가끔 보이지만 나는 나름 만족한 호텔이었다. 무엇보다도 역과 굉장히 가깝고, 찾기도 쉬울 뿐더러 가격까지 저렴하니. 돈 없는 배낭족에게는 딱~인 비지니스 호텔 아닌가. 비치품이나 실내도 깔끔하고 부족함이 없으니 말이다. 고쿠라를 여행한다면 가볼만한 호텔이지 않나 생각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

조식을 먹을 수 있는 1층의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