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을 가르는 제주항공 날개!
2008년 후쿠오카 여행에 이어서 두번째의 큐슈 여행이었다. 금번은 혼자서 떠난 여행이었기 때문에 비용도 저렴하게, 그리고 보고싶은 곳만을 가는 것이 여행의 모토였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제주항공을 타고 인천-키타큐슈 공항으로 경로를 정하였다. (사실은 기간 자체가 추석이었기 때문에 제주항공 이외에는 별로 남아있는 표도 없었다^^;;) 보통은 인천-후쿠오카 공항으로 떠나기 때문에 키타큐슈 공항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것 같아 공항 정보를 포스팅 한다.
소요시간 : 약 1시간 25분 소요
키타큐슈 공항의 상징, 은하철도 999의 메텔
키타큐슈 공항의 입-출구
키타큐슈 공항의 버스 티켓 판매소
1층 입국장에서 나오자 마자 입출구가 한눈에 보일 정도이니, 어느정도 작은 규모인지 상상이 가려나.. 나가는 출구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키타큐슈 공항의 화장실 가는 길
키타큐슈 공항은 화장실 입구에도 위와 같은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관광객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2층의 출국장. 국내선/국외선이 모두 함께 있다.
2층의 기념품 판매샵들
역시나 2층의 기념품 판매샵들
이곳도 역시 2층의 기념품 판매샵들.
기념품을 다 사지 못해 공항에서 해결하고자 했다면 반드시 면세점이 아닌 출국장 입구에 있는 기념품샵들을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뒤의 면세점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구멍가게 수준이다;)
2층 출국장 앞에 있던 조형물,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을까.
식사 역시도 출국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아무것도 없으니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래에 있는 2층의 카페나 3층에 있는 식당가를 이용하자. 큰 공항들은 대부분 출국장에서 여권을 확인하고 나서도 식당가가 있기 때문에 식사를 안에서 해결하고자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키타큐슈공항은 정말 구멍가게만한 면세점 외에는 아무것도 없기에 꼭 식사도 들어가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팔고 있는 카페.
또한 사진에는 없지만 3층에는 족욕장도 있기에 지친 발에 생기를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3층 전망대에서 보이는 공항 전경
비행기의 이륙모습을 구경하는 사람들
공항 내부의 유일한 면세점
키타큐슈 공항은, 시내와 떨어진 만큼 주변에서 쇼핑할 곳도 마땅치 않고 면세점에서의 쇼핑도 마땅치 않은 작고 아담한 공항이다. 무언가를 꼭 사야한다면 꼭 2층의 기념품샵에서 사기를 권하며 공항에 대한 기대보다는 3층에서 여유롭게 비행기의 이착륙을 감상하며 족욕을 하는 것을, 여행의 마지막 여유를 즐기길 권하는 바이다.
나를 키타큐슈에서 인천으로 인도해줄 제주항공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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