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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일본 키타큐슈 여행

[키타큐슈여행] 고쿠라의 쇼핑스팟, 캐널시티의 동생 리버워크 쇼핑몰

by Rano 2010. 6. 18.

리버워크의 모습. 왼쪽으로는 NHK 방송국


키타큐슈(기타큐슈, 북큐슈) 공항으로 일본에 입국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가장 일반적으로 키타큐슈 공항에서 고쿠라 시내행의 버스를 타 시내 진입을 할 것이다. 고쿠라역에서 바로 후쿠오카로 이동하는 사람도 있고, 고쿠라 역의 근처를 둘러보거나 고쿠라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는데 고쿠라역의 대표적인 쇼핑센터가 어디냐 라고 묻는다면 그 지방 사람들을 바로 '리버워크'를 댈 것이다. 그 만큼이나 고쿠라지역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는 쇼핑몰, 리버워크에 다녀왔다.

리버워크(River walk)

RIVERWALK KITAKYUSHU는 무라사키강, 고쿠라성, 가쓰야마 공원 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유적이 가까이 위치한 곳에 탄생한 문화・예술・정보 제공・상업 등 고도의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입니다.


리버워크의 입구. 간판도 물결처럼~

리버워크는 쇼핑몰의 이름처럼 강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겉에서 봤을 때에는 혹 후쿠오카의 캐널시티를 갔다온 사람이라면 무언가 비슷한 향기를 느낄 수 도 있는데 이것은 캐널시티와 리버워크를 만든 회사가 같은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내부에 들어가면 더욱 비슷한 향기를 느끼게 될 듯 하다.

리버워크 앞의 강(?)

리버워크의 독특한 외관.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

리버워크 내에 있는 분수대. 시간대마다 분수쇼를 한다.

캐널시티에 시간마다 음악에 맞춰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는 음악 분수대가 있듯, 리버시티에도 역시나 음악에 맞추어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음악 분수대가 있다. 역시나 동일하게 지정된 시간에만 작동하며, 평소에는 위와 같이 잔잔하고 평범한 모습을 띄고 있다. (물론 쇼핑몰의 규모도, 분수쇼의 규모도 캐널시티보다는 작다.)

리버워크 내의 옷가게

리버워크 내의 옷가게

리버워크 내부는 크게 NHK방송국,  DECOcity(옷, 악세사리 판매), FoodPAO(푸드코트), Gourmet city(마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객에게는 쇼핑도 즐기고, 식사도 해결하고, 마트에서 과자도 살 수 있는 좋은 환경이랄까.

특히 주말에는 쇼핑몰 내의 중앙 광장에서 종종 이벤트가 열리고는 한다. 우리가 리버시티에 방문한 날에는 4층에 위치한 HMV(음반매장)에서 어느 가수의 쇼케이스를 진행중이었고, 한쪽에서는 그 가수의 음반을 팔고 있었다. 무료로 라이브를 감상할 수 있었던 좋은 찬스였다지.

리버워크의 HMV에서 펼친 미니 쇼케이스

쇼케이스 중인 가수의 음반도 팔고 있다.

리버워크 내에 위치한 음반매장 HMV

물이 흐르는 실내 인테리어

개인적으로 어느 쇼핑몰보다 리버시티가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지하 1층에 위치한 Gourmet city(마트)였다. 일본 여행을 갔다 오며 초기에는 각 지방의 명물이라던가 유명한 화과자, 지역 기념품 등을 선물로 사서 돌아가고는 했지만 일본 여행이 잦아지면서 가장 찾게되는 것은 돈키호테와 마트, 100엔샵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인스턴트 라면, 과자, 각종 소스, 맥주 등의 일상적은 것들을 사오는 것에 더 매력을 느꼈기 때문에..
그래서 더더욱 반가웠던 구루메시티!

리버워크의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마트의 구조나 판매 상품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생활용품부터 다양한 식재료와 과자 등 각각의 테마에 맞추어 예쁘게 진열되어 있는것이 일어만 아니었다면 우리나라라고 말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쏙 빼달마 있었다.

지하 1층의 대형 마트

지하 1층의 대형 마트, 사랑하는 음료코너! 사실은 주류코너!

리버워크를 총평하자면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등의 대 도시 중심에 있는 쇼핑몰에 비한다면 별볼일 없고 그저 그만한 쇼핑몰이겠지만 고쿠라의 무라사키 강을 따라 걸으며 간단하게 먹을 거리도 사고,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하기에는 제격인 쇼핑몰이다. 즉, 타 쇼핑몰과의 비교보다는 고쿠라만의 색깔을 느끼며 쇼핑하기에는 제법 괜찮은 쇼핑몰이라 평하고 싶다.

특히 지하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있으면 마치 여행객이 아닌 동네 주민이 된 듯한 느낌이랄까?

키타큐슈 공항으로 일본에 방문한다면, 고쿠라를 그저 후쿠오카 시내로 통하는 하나의 버스정류장으로 생각하지 말고 리버워크와 같은 고쿠라만의 스팟도 둘러보기를 권한다.

리버워크의 뒷쪽. 야외 스타벅스도 있고...

야경도 예뻤던 리버워크. 인어모양의 동상과 리버워크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