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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여행] 모모치해변에서의 여유, 카페 mammamia(맘마미아)

by Rano 2010. 3. 13.

카페 맘마미아와 그 왼쪽 뒤로 보이는 마리존

해변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한잔을 즐긴다는 것은 언제나의 로망이지만 지금까지 보았던 바닷가의 카페들은 항상 분주하고 사람이 많았기에 늘 '여유'를 즐기기에는 어렵다 생각하여 '여유를 누린다'는 감정은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모모치해변은 '여유로운 해변가'라는 느낌이 강했기에 카페 맘마미아를 선택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Cate Mammia (카페 맘마미아)
유럽풍의 해상 공원 모모치해변 입구에 위치한 바닷가의 카페. 카페와 디저트류를 판매중이며 렌탈을 통한 파티도 가능.
음료(카페류) 300엔 ~ 600엔대

가는방법
: 후쿠오카타와-미나미구치(福岡タワー南口) 버스정류장 하차 모모치해변 입구

맘마미아의 소개와 런치와 디너타임의 시간

맘마미아의 내부는 모모치해변을 비롯하여 마리존의 분위기에 맞춰서인지 일본의 카페라는 느낌보다는 유럽 어딘가의 카페같은 느낌이 강하였다. 전체적인 색감톤과 벽화들, 인테리어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고 있었으면서도 편안한 느낌.

맘마미아의 내부. 벽화가 인상깊다.

맘마미아의 내부. 굉장히 여유로워보이던 일본인

맘마미아의 가장 큰 매력은 창기로 보이는 바닷가가 아닐까 싶다. 창가에 앉아 바닷가를 바라보면..

맘마미아의 내부에서 바깥으로 보이는 바닷가

주문한 카푸치노가 나왔다. 단품으로 530엔

카푸치노(530엔)를 주문하여 친구와 약 30분 가량 숨을 고르고 다음 목적지에 대해 결정하였다. 다음 목적지는 '로봇스퀘어' 였는데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해 카페의 스텝분에게 물어봐 수첩에 간단한 약도를 그려 받은 뒤 자리를 뜨게 되었다. 

바닷가의 경치좋은 곳에 위치한 카페에다가 인테리어도 경쾌하면서도 독특하고 스텝분들까지 친절하니, 모모치 해변을 마리존을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카페이다. 여행 중 이런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간단한 커피한잔 즐기며 잠시 숨을 고르는 것도 꽤나 매력적인 일이니 말이다.   

분위기 있는 바

맘마미아 내부.

계산대에서 계산중인 J양. 카운터도 역시 깔끔

TOGO cafe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해변가의 맘마미아 간판. 날씨가 좋은날은 바깥에서 즐기는 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