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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4

[오사카여행] 드높은 하늘과 바다의 장관. WTC코스모타워(WTC コスモタワー) 일본에는 꽤나 전망대가 많고 그 전망대 마다의 각각 지역적 특색이나 색깔을 띄고 있기에 관광객 중에는 전망대만을 찾아다니는 사람도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나는 사실 전망을 보는 것에 큰 관심은 없었지만 오사카 주유패스를 산 덕에 무료로 딸려온 입장권에 혹하여 WTC코스모타워의 전망대로 향하게 되었다. WTC코스모타워(WTC Cosmotower, WTCコスモタワー) 지상 256M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전경 오사카 남항의 상징물로 지상 256m라는 높이를 자랑합니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탁 트인 공간에는 식당가, 어뮤즈먼트, 쇼핑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빌딩 최고층 전망대에서는 오사카 시내는 물론, 맑은 날에는 고베 시가지와 멀리 아카시 대교까지 바라보인답니다. 특히 해질 무렵 전망대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 2009. 8. 2.
[고베여행] 도쿄에 비너스포트가 있다면, 고베에는 모자이크가 있다! 간사이 지방 여행의 묘미라면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것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교토를 통해 일본의 역사를 알고, 오사카를 통해 번화가의 모습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으며 고베를 통해 다양한 쇼핑과 최고의 야경까지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일행이 고베를 들리게 된 이유는 간단했다. '모자이크' 라는 쇼핑몰이 있다는데 예쁘다더라! 라는 한마디에서 비롯했다고나 할까. 모자이크(MOSAIC) : 낮에는 바다의 경치, 밤에는 야경이 함께하는 복합 쇼핑몰. 일본풍, 중국풍, 서양풍 레스토랑과 의류숍, 캐릭터숍, 영화관, 오락실 등이 모여 있다. 가는 방법 : JR고베센 고베역에서 5분거리 또는 고베고속선 고베고속역에서 5분거리. 모자이크의 가장 큰 단점을 하나 꼽자면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지 않.. 2009. 7. 1.
[교토여행] 금각만을 보기보다 발견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금각사(킨카쿠지) 일본의 신사가 많아 문화재 관광(?)으로 적합하다 알려진 교토. 그 중에서 특히나 관광객에게 익숙한 신사는 금각사와 은각사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금각사와 은각사의 거리가 가깝지 않아 하루 코스에는 누구나 둘 중의 하나를 택하기를 권한다. 나와 동행인은 단순히 은보다는 금! 이라는 모토로 금각사를 방문하기로 결정. 교토의 첫 코스를 금각사로 잡고 일정을 시작하였다. 그 여행기를 풀어 놓는다. 금각사(일본어 발음:킨카쿠지) :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황금빛 절. 1397년 쇼곤 아시카사 요시미치가 노년을 보내기 위해 지은 곳으로 교토의 대표 관광지로 매년 색을 덧입힌다고 한다. 1994년에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등록 된 곳으로 정식명칭은 로쿠온지절 이라고 한다. 필자가 찾아간 경로 : 한큐 교토본선 가와라마.. 2009. 6. 21.
간사이지방 자유여행의 시작. ANA항공을 타고 인천공항-간사이공항으로.. 3박 4일간의 일본-간사이지방 자유여행. 그 이야기를 시작한다. 언제나 설레이는 공항.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언제나 그렇듯 면세점 쇼핑을 즐겼다. 인천공항은 면세점 종류도 다양하고 넓어서 좋단 말이야.. 후후. 여행시 항공사에 대해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터라 항상 '싸고 시간 맞는 항공사'를 원칙으로 하기에 이번에 탑승한 항공사는 ANA항공(일본 항공 중 하나)이었다. ANA항공의 탑승게이트는 본관에서 열차를 타고 넘어가야 했기에 친절한 설명이 없었더라면 헤맸을지도. 떠나는 날이 추석 당일이여서였는지 공항 곳곳에 한복을 입은 직원들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의 친절한 인사도 함께. 세번째 방문하는 일본이었지만 늘 느끼는것은 참 비행시간이 짧아서 타국으로 간다는 느낌이 잘 살지 않는.. 200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