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그랑프리 박물관의 입구
마카오 여행을 시작하며 첫 일정 아침부터는 어디를 가면 좋을까 하던차에 그랑프리 박믈관과 와인박물관이 함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아침부터 서둘러 향한 그곳, 그랑프리 박물관.
매년 11월에 열리는 '마카오의 그랑프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1993년 마카오 그랑프리 40주년을 기념해서 세웠으며 실제 F3 경주에 사용되는 자동차들을 비롯해 역대 마카오 그랑프리 우승자들과 관련된 사진과 기록 등이 전시되어 있지요. 박물관 내에서 즐기는 가상 운전체험도 재미있습니다.
오픈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휴무일 : 화요일
가는방법 :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버스 1A, 3, 3A, 10, 10A, 10B, 28B, 28BX
이용 발음 : 따이초이체 뽁맛꾼
주소 : No.207, Av da Amizade 전화번호:(853) 8798 4108
요금 : 성인 HK$10 , 청소년 HK$5 , 10세 미만, 65세 이상 무료 (와인뮤지엄 패키지 HK$25 )
※ 하지만.. 우리는 무료로 입장했다?!;;;; 에피소드는 아래에..
그랑프리 박물관과 와인박물관이 함께 있는 건물
박물관들의 위치를 찾는 것은 쉬웠지만(무언가 박물관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었다;) 입장하기까지에는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처음 위의 건물을 발견하고 그랑프리 박물관의 표지까지 찾았는데, 막상 입구를 못 찾겠는 것이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이상한 전시장으로도 들어갔다 나오고 횡설수설 하다보니 알고보니 그랑프리 박물관과 와인박물관은 건물의 지하에 있는 것이 아닌가! 왜 당연히 1층에 입구가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었는지..
여튼 지하 1층으로 내려가 그랑프리 박물관과 와인박물관의 입구까지도 찾았는데, 티켓 부스에서도 에피소드가 있었다. 우리는 윙버스의 정보를 보고가서 입장료가 1인당 HK$10 또는 와인뮤지엄 패키지나 뮤지엄 패키지(5개의 박물관 이용권)가 있을 줄 알고 되지도 않는 영어로 열심히 설명하며 패키지권을 달라고 했는데, 계속 없다고 하는데..
이상하다 이상하다를 반복하며 설명에 또 설명을 헀더니 뮤지엄 패키지는 없다고 하고 그랑프리 박물관은 무료? Free??
몇번을 물어봐도 Free 라길래 그냥 입장을 했더니 정말 아무 제지없이 통과를 시키더라. 어랏??!! 그럼 우리는 무료인 박물관 앞에서 계속 패키지 입장권을 사겠다고 우긴 것이었나;; 여튼 무료로 입장하여 구경을 시작하였다. (중국어를 못하기에 윙버스의 정보가 잘못된 정보인지 무언가 행사에 무료로 들여보내준 것인지 뭐인지는 모르겠다;;)
그랑프리와 관련된 모형이었는데.. 정확히는;
F3 경주에 대한 지식이 없는지라 전시되어 있는 차들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진 얼마나 귀한 차들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주용 차량을 비롯하여 카트와 바이크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 하였다. 경주복도 전시되어 있고 각종 큰 행사시에 촬영 된 듯한 큰 사진들도.. 간단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곳도 있었지만 말도 안통하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도 많길래 쿨~ 하게 패스하였다.
그 외에도 오래된 경주차와 클래식카도 전시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를 더하였다. F3에 대한 지식이 있었더라면 조금 더 재밌었을지도 몰랐었겠다는 아쉬움을 뒤로하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F3 경주도 함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지. (입장료가 많이 비싼거 같긴 하지만...^^;)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코스이며 차나 F3에 대한 관심이 없더라도 간단히 둘러보기는 좋은 곳 같다. 특히 와인박물관과 함께 묶어서 볼 수 있어(입구가 마주보고 있다) 아침 여행을 시작할 때의 시작점으로도 좋을 것 같다.
마카오 그랑프리 박믈관의 입구
'마카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카오여행] 짧지만 강렬한 버블쇼, 시티오브드림스의 '용의 보물(Dragon's treasure)' (0) | 2011.07.30 |
---|---|
[마카오여행] 시원한 눈요기, 잠시 구경하기에 안성맞춤! Wynn호텔의 춤추는 분수 (0) | 2011.07.24 |
[마카오여행]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베네치안의 아이스월드(ice world) (0) | 2011.07.03 |
[마카오여행] 포르투칼 와인의 역사를 보고 와인 시음도 가능한, 와인박물관 (0) | 2011.06.15 |
[마카오여행] 공항을 마주보고 있는 최적의 위치, 골든크라운 차이나호텔 (0) | 2011.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