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질1 아이돌 팬문화는 철없는 아이들의 '반항'이 아니다. 누구나 개인의 취향이 있고 좋아하고 열광하는 것들이 있다. 일례로 축구를 좋아하는 어떤 사람의 적금 목적은 '2010년 월드컵의 경기들을 실제 두눈으로 관람하기 위해서' 이고, 야구를 좋아하는 어떤 사람은 가장 응원하는 팀의 경기날에는 기존 생활을 정지 시키고 휴가를 내 경기장에 가기도 한다. 무언가에 열광한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있음' 을 느끼게 해주는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 스트레스의 탈출구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왜 그 열광하는 대상이 스타(특히 아이돌가수)가 되었을 때는 왜 항상 시선이 삐딱해 지는 것일까. 일부 사람들은 아이돌의 팬클럽을 철없는 아이들의 모임 쯤으로 쉽게 치부해 버리는 것이 보통이다. 왜일까? 꼭 철없는 아이들만이 스타의 팬이 될 수 있는 자격 조건인 것일까? 특히나 이번 2008.. 2008.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