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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2

한국은 언제쯤 공신력있는 음악차트를 볼 수 있을까. 연말로 가까워 질 수록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눈에 띄고 있다. 금일 타이틀곡 음원을 선공개한 일본에서 인지도를 쌓은 후 2년만에 컴백하는 동방신기를 비롯하여, 해외 활동에 주력하였던 비, 연일 히트를 이어가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휘성, 브아걸 등이 줄지어 컴백을 예고해 놓은 상태이다. 위와 같은 대형 가수들 팬들간의 가장 큰 경쟁이자 자부심은 뭐니뭐니해도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는 음악 프로그램과 음반판매량, 음악 사이트들의 순위일 것이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고 쉽게 찾을 수 있기에 그곳에서의 1위가 상징적이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국의 음악 프로를 보다보면 지금 나오고 있는 순위의 기준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품을때가 많다. 현재 국내의 음악 시장은 음반(Tape,CD)-음원(온라인스트리밍,배경.. 2008. 9. 19.
MC와 카메라부터 바꿔야 공중파 음악 순위프로그램이 산다. 학창 시절 학원에서도 집에서도 꼭 빼놓지 않고 시청하였던 프로그램이 있다면 바로 공중파 3사의 음악순위 프로그램이었다. '가요 Top10' 부터 '인기가요', '음악캠프'까지. 과거 방송 3사의 음악 프로그램은 황금시간대에 방송됨은 물론이요, ARS 투표참여율 또한 어마어마 하였으며(인기가수들은 10만표 이상의 투표율을 자랑하기도) 시청률 또한 그럭저럭 잘 나오는 편이었었다. 하지만 음반시장의 침체와 더불어 음악프로그램의 시청률과 공신력 또한 바닥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현재 SBS의 인기가요, KBS의 뮤직뱅크, MBC의 음악중심은 시청률 약 4%대에서 머물고 있다고 한다. 방송되는 시간 또한 SBS와 MBC는 주말 오후 3시경, KBS는 금요일 오후 6시 30분이라는 참 TV보기 애매한 시간에 진행되고.. 2008.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