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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2

낚시질을 위한 M/V는 가라. '방송부적격 판정' 마케팅도 이제는 식상하다. 요즘 인터넷 미디어를 보면 음악(또는 가요)란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기사가 있으니, 바로 '방송 부적격 판정'에 대한 기사이다. 방송부적격 판정이란 무엇인가. 욕설, 폭력성, 노출, 성적 묘사 등의 수위가 지나쳐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공중파 방송에서 방송에 부적합함을 판정내리는 심의 과정중 하나이다. 방송 부적격 판정에 대한 이슈화는 음원유출에 이은 또다른 가요계 노이즈 마케팅으로 쓰이고 있는 중이다. 왜 이것이 마케팅화 되었는가? 실질적으로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에서 가수들이 본인의 노래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음악프로그램의 시청률이 현저히 떨어짐에 따라 가수들의 마케팅 장소는 그 비중이 온라인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오프라인의 음반판매보다 온라인 음원판매에 의존하는 매출 구.. 2008. 6. 4.
'혼성그룹'이 지고 '피쳐링(Feat.)'이 뜨다. 투투, 룰라, 쿨에서 부터 up, 샵을 거쳐 코요테, 거북이까지... 이들의 공통점을 쉽게 발견하였는가? 바로 인기 '혼성그룹'이라는 점이다. 혼성그룹은 - 여성 멤버의 보컬과 남성 멤버의 흥이 나는 랩 (룰라, 샵, 거북이 등) - 여성 멤버와 남성 멤버의 절묘한 보컬라인 (투투, 쿨, 코요테 등) 의 크게 두가지 스타일로 구분되어 지며, 남성그룹이나 여성그룹. 즉 같은 성(性)으로 이루워진 그룹이 매니아적인 성향을 필두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면, 혼성그룹은 대중의 사랑을 필두로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스타일 이었다. 특히 90년대 중반의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 나 투투의 '1과 ½'은 당시대의 대중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10여년이 넘은 지금에 까지도 노래방 애창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2008.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