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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일본여행정보/벚꽃놀이] 2011년 일본 벚꽃 개화시기(桜の開花予想)

by Rano 2011. 2. 10.

일본 여행을 자주 다니며 아직 일본에서 벚꽃놀이(花見) 구경을 가본적은 없다. 벚꽃은 일본의 하나의 상징처럼 자리잡은 만큼 전국 어느곳에서 만개한 예쁜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한다. (벚꽃이 일본 국화인 줄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일본은 국화(國花)가 없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여러번 벚꽃놀이를 가봤던 터에 금년에는 일본으로 한번 가볼까 하여 찾아보게 된 것을 나처럼 일본 여행 계획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포스팅해 본다.


벚꽃의 개화 예상<제1회>

2011년 2월 2일 발표 [출처 : 일본기상협회(http://tenki.jp) ]

2011년의 벚꽃(왕벚꽃나무)의 개화는, 서일본은 평년 같은 수준이나 평년부터 빨리, 동일본과 북일본은 대체로 평년 같은 수준의 전망입니다.

이번 겨울의 기온은 12월은 서일본에서는 평년수준, 동일본과 북일본은 평년보다 꽤 높아졌습니다만, 1월의 기온은 서일본은 평년보다 꽤 낮고 동일본과 북일본도 평년보다 낮아졌습니다. 지금부터 봄에 걸친 기온은 서일본과 동일본에서는 2월은 평년보다 높고 3월과 4월은 평년수준, 북일본은 2월부터 4월에 걸쳐 평년 같은 수준보다 높을 전망입니다.
벚꽃의 개화는, 가을부터 겨울에 기온이 낮은 시기가 있던 후 초봄에 걸쳐 기온이 높아질수록 개화일이 빨리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11년의 벚꽃(왕벚꽃나무)의 개화는, 서일본은 평년수준이나 평년부터 빨리, 동일본과 북일본은 대체로 평년 수준으로 될 전망입니다. 벚꽃 전선은 큐슈·시코쿠로부터 북상을 개시한다고 예상합니다.

벚꽃 개화 예상 지도


각지의 벚꽃(왕벚꽃나무)의 2011년 예상 개화일의 경향(제1회)


작년과 차이의 「-」는 작년보다 빨리, 「+」는 작년보다 늦는 것을 나타냅니다.
※평년치나 작년치는, 기상청·각 자치체나 명소의 값을 이용해 평년치가 없는 지점은 과거의 관측 데이터를 기본으로 산출했습니다.
※만개를 관측하고 있지 않는 지점과 과거의 관측의 기록이 없는 지점은, 예상 만개일은 발표하지 않습니다.











벚꽃(왕벚꽃나무)의 개화와 만개

기상청의 관측에서는, 벚꽃의 개화일이란, 표본목에 5~6고리 이상의 꽃이 벌어진 상태가 된 첫날을 말합니다. 만개일이란, 표본목으로 80% 이상의 봉오리가 벌어진 상태가 된 첫날을 말합니다. 벚꽃이 개화하고 나서 만개가 될 때까지는 몇일부터 1주간 정도 걸립니다.


벚꽃길 [사진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