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토 시장의 모습
시모노세키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 중 한곳이 바로 가라토시장이라고 한다. 모지코에서 칸몬연락선을 타고 가면 5분만에 도착하는 시모노세키항. 그곳에서 가라토시장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다.
일본 야마구치현[山口縣] 시모노세키[下關]에 있는 시장.
각 종 해산물과 수산 가공품을 판매한다. 1층에서 수산물을 산 뒤, 2층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다. 일본 복어생산량의 80% 가량이 이곳을 거쳐 유통된다.
가는 방법 :
모지코에서 칸몬 연락선(배)으로 5분(390엔) - 가라토 시장 옆 선착장에서 하차
칸몬터널에서 시모노세키 방향 버스
가라토 시장 근처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가라토시장은 일본인 친구의 말에 의하면 새벽과 아침에는 일반적인 시장(고기와 횟감을 팔거나 하는 어시장)의 모습을 띄고 있으나 점심부터는 다양한 해산물을 조리를 하거나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파는 모습으로 바뀐다고 한다. 실제 가라토 시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반경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다양한 요리를 팔고 있는 상태였었다.
가라토 시장 앞 상징물. 복어가 눈에 띈다.
가라토 시장의 모습
가라토 시장의 입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시미(회) 500엔 ~ 2,000엔, 알밥/덮밥류 500엔 ~ 2,000엔, 맥주 200엔 ~ 300엔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는 초입의 가게
여러가지 복어 요리를 팔고 있다.
특히 시모노세키는 복어가 유명한 곳이다. 특산물인 만큼이나 복어로 된 회를 비롯하여 덮밥, 튀김, 탕 등의 다양한 요리가 있으니 복어를 좋아한다면 꼭 경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맥주는 보통의 편의점과는 비슷하지만 100엔샵이나 마켓, 돈키호테보다는 약간 비싼편이니 미리 사오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하지만 시원한 것을 마시고 싶다면 200엔~300엔의 사이로 그리 비싼편이 아니니 시장에서 구입하는 것도 좋을 듯.
초밥과 덮밥 등 다양한 음식들
내가 선택한 음식! 이카야키(오징어 구이)
조개구이도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다.
색색별로 다양한 초밥들.
삶은 소라인듯? 한 바구니에 1000엔
여러종류의 꼬치들
새우튀김이 무려 10개에 200엔!!
몇몇의 사람은 시장 내부에 각 가게마다 작게 마련되어 있는 자리에서 먹기도 하고 포장을 해가기도 한다.
우리의 간식. 맥주와 스시, 에비후라이(새우튀김)과 이카야키(오징어구이)
밥을 충분히 덮고 있는 커다란 회
에비후라이(새우튀김) 10개 200엔, 초밥 3개 300엔, 이카야키(오징어구이) 300엔, 맥주 1캔 250엔
총 1050엔이 들었다. 원하는 종류로 골라서 먹을 수 있고 신선한 음식만을 취급한다고 하니 키타큐슈나 고쿠라, 모지코에 들리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코스이다.
시장의 앞쪽 바닷가를 바라보며 옹기종기 음식을 먹는 사람들
훼리(배) 선착장에서 바라본 가라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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