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반성1 2011년을 맞아, 2010년을 돌아보며 현실적인 새해 목표를 정하다. 2011년의 두번째 날, 문득 새해의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는 것을 친구의 트위터 글을 보고 떠올렸다. 늘 새해 목표를 잡을 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현가능한 목표 잡기'가 모토였던 나였기에 늘 해가 바뀌기 전에 적게는 한가지에서 많게는 다섯가지 이하의 굉장히 현실적인 목표들을 잡고는 했었는데 왜였을까, 2011년의 목표잡기를 잊고 지나친 것은.. 최근들어 무언가 큰 것을 자꾸 놓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들고는 했었는데 아마도 새해 목표 또한 잊고 지낸 무언가가 아닐까 싶다. 현실적인 목표잡기. 큰 목표를 잡지 않는 것은 해가 바뀌려 하고 또다시 밝아오는 해를 보며 뒤돌아볼 때 최대한 후회를 많이하기 위함일 수도 있다. 터무니 없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여 '어차피 이것은 이루기 어려운 목표였어'.. 2011.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