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1 혼자 떠나는 여행에 도전하다. 키타큐슈 여행일정 잡기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한살 한살 더 들수록 많은 것이 변한다고 하더니 나에게 그러한 변화 중 가장 큰 것은 뭐니뭐니해도 '여행'에 대한 관점이다. 과거 나는 여행에 대하여 가까운데를 가던, 어디를 가던지 싸게 잘 놀고오면 그만 아닌가 라는 확고한 고집이 있었다. 그렇기에 부산에서 놀 돈으로(필자의 집은 서울이다) 가평에서 더 신나게 놀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고나 할까.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아마도 두번째 일본 여행을 갔다 온 후였던것 같다.) 어디를 가던지 여행에서 배우는 것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여행이라는 것이 '어디를 가는가 보다 누구와 가는가가 중요하다' 라는 생각이 차츰 '어디를 어떤 목적으로 가는가' 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 2009.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