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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요리하기

냉장냉면추천 면이 얇아 맛있는 풀무원 생가득 평양물냉면

by Rano 2020. 4. 15.

 

날이 점차 따뜻해지면서 드디어 냉면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냉면을 워낙 좋아하여 냉면킬러라는 소리를 종종 들었는데, 날이 따뜻해지니 바로 냉면 생각이 바로 나더라. 하여 잽싸게 사와서 뜯어본 냉장냉면이 맛있어 이렇게 리뷰글을 적어본다.

 

"양지 육수에 숙성 동치미로 맛을 낸 평양 물냉면"

단, 30초면 간편 조리가 된다는 풀무원의 제품인 생가득 평양물냉면은 판매하는 판매처에 따라 3인분에서 10인분의 벌크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는 브랜드였다. 내가 구매한 곳은 GS슈퍼마켓에서 구매를 하였고, 이 3인분의 제품은 GS 전용 상품인지 상품의 겉면에 you us 라는 GS PB상품같은 마크가 붙어있다. 

 

생가득 깔끔한 냉면 육수, 냉면사리, 그리고 겨자

 

구성은 심플하다. 3인분이기 때문에 1인분씩 포장되어 있는 육수와 사리, 그리고 겨자이다. 여기에 일회용 식초까지 들어있으면 완벽했을 것 같지만 가정집에 대부분 식초는 구비하는 조미료이니 없어도 용서할 수 있다. 여튼 3인분이 하나씩 포장되어 있기에 나눠먹기도 편리하여 좋은 편이다. 물론 일회용품 줄이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제품이지만 말이다. 

 

뒷면에는 조리법과 함께 제품의 구성에 대해 나열되어 있다. 

조리법이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면을 물에서 불리거나 하나씩 떼어내는 작업없이 손으로 비벼서 풀어준 후에 단 30초만 삶으라는 것이다. 내가 이 제품을 리뷰하게 된 것이 바로 이때문이다.

 

냉면이나 쫄면은 늘 물에서 풀어서 면발 하나하나 떼어내는 것이 가장 짜증나는 일 중에 하나인데, 풀무원의 이 제품은 굳이 면발을 떼어낼 필요 없이 손으로만 살살 비벼줘도 모두 떨어진다. 뭔가 이들만의 노하우가 있는 것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귀차니즘이 몸 속에 가득한 나같은 사람에게는 아주 편리한 냉장식품인 격이다.

 

면발도 워낙 얇기에 30초 정도로만 후다닥- 데치듯 삶아주기만 하면 되는 것. 시간도 짧고 끓이기까지의 과정도 짧으니 아주 좋다.

 

설명에는 삶은 달걀, 채 썬 오이, 깨 등을 넣어드시면 더욱 맛있다라고 설명하지만 그런것은 부지런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니 나는 제품에 들어있는 내용물만으로 오롯히 먹어보기로 한다. 

 

제품 안에 겨자가 들어있었으니 겨자를 양껏 부려본다. 살짝만 취향껏 뿌리라고 들어있는 것 같지만 들어있는 양을 다 탈탈털면 가장 맛있는 맛이 되지 않을까 싶어 다 넣어보았다. 

 

"살얼음 동동 띄운 깔끔한 육수에 톡 쏘는 겨자를 더한 여름의 맛!"

제품의 설명에 위와 같이 써있던데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얇은 면발로 후르륵 후르륵 잘 넘어가기도 하고 소화도 왠지 잘 될 것 같은 느낌에 겨자를 풀어 톡 쏘는 맛과 육수의 시원함이 더해져 정말 여름이 온 기분이랄까. 다 떠나서 면발이 얇다는 것이 가장 취향저격이었다. 면도 대충 풀어서 삶아도 되고, 삶는 시간도 짧고, 거기다가 면까지 얇아서 먹기에도 편리하니 나에게는 합격점인 냉장냉면이었다.

 

 

판매하는 곳은 굉장히 많은 것 같으며 주변의 마트나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몰에서 각기 다른 구성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나처럼 가볍게 먹을 3인용 기획 세트가 필요하다면 아래의 GS SHOP 온라인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GS SHOP에서 구매하기 ] 

 

★풀무원 평양 물냉면 3인기획 1335G

 

nef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