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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를 말하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치마는 짧아지고 M/V는 화려해진다?!

by Rano 2009.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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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정말 눈이 즐거울 정도로 형형 색색의 컬러풀한 다양한 소품과 의상, 화장과 헤어가 등장한다.

경기 불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늘 나오는 말이 있다. 바로 '경기가 어려울수록 여성들의 스커트 길이가 짧아진다' 는 속설. 실제로 과학적이나 심리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경기가 어려울때문 늘 '미니스커트' 라는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속설에 의하면 '경기가 어려워 짐에 따라 남성들이 생계활동에 충실하여 여성이 이에 유혹할 수 있는 미니스커트를 선호하게 된다' 라고 하지만 이도 그럴듯한 속설일 뿐 실질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이에 속설을 하나 추가해 보고자 한다. 바로 '경기가 어려울수록 뮤직비디오는 화려해 진다' 라는 속설. 실제로 불황 시기일 수록 사람들은 재미없는 사회, 우중충하고 비관적인 뉴스에 인터넷상에서는 유머, 코믹과 같은 란과 게임 등 의 UV(순방문자)/PV(페이지뷰)가 증가한다고 한다. 이처럼 단순하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선호되는 것처럼 뮤직비디오도 조금 더 볼 것이 많고, 이왕이면 조금 더 보기 즐거운 형형색색의 M/V들이 등장하고 사랑받는 것은 아닐까?

실제적으로 작년 이효리의 'U-Go-Girl' 부터 씨야의 'Hot Girl'부터 최근의 카라의 'Pretty Girl'과 금주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소녀시대의 'Gee'까지... 과거에 발랄스러움과 소녀스러움, 경쾌함의 상징이 분홍색을 필두로한 파스텔톤 계열과 화이트의 컬러였다면 이제는 분홍색보다는 핫핑크의 원색의 화려함으로 표현되고 있다.



물론 이같은 뮤직비디오의 화려함은 트랜드일수도 있고, 코드의 변경일 수도 있다.
어쨌든 해석의 차이-보는 관점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중충한 사회 분위기에 이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아닌가.

이들의 화려함이 잠시마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상큼한 소녀시대의 신곡 뮤비도 함께 링크한다. 오호- 상큼이들~~^^